◈ 동문회관 대출 상환을 향한 ‘14기·15기’의 숭고한 결단과 동행 ◈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총동문회 사무총장입니다.
우리 동문회는 1기 선배님들의 서슬 퍼런 개척 정신부터 61기 후배님들의 청출어람과 같은 열정까지, 반세기가 넘는 영광의 서사를 함께 기록해 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역사의 찬란한 결실이자 전 동문의 숙원이었던 ‘사관학교 최초의 독립 동문회관’이라는 자부심 위에 서 있습니다. 총 28억 원의 대출금 중 이미 10억 6천만 원을 상환하며 명예로운 기틀을 닦았고, 남은 17억 4천만 원의 부채 또한 전 동문의 일치단결된 뜻을 모아 매년 성실히 감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엄중하고도 명예로운 여정에 14기 동기회께서 가장 먼저 ‘건립 의무참여기금(단체차입금) 이자’를 회관 대출금 상환에 우선 사용하도록 용단해 주셨습니다. 이는 우리 동문 사회에 헌신과 희생의 이정표를 세워주신 고귀한 결단입니다. 이어 최근 15기 동문회에서도 그 고귀한 뜻을 온전히 이어받아 두 번째 동참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내어주신 이 소중한 기금의 이자는 동문회관의 원금을 상환하는 귀한 밑거름이 되어, 우리 공동 자산을 온전히 보존하고 후배 세대에게 명예로운 유산으로 물려줄 든든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14기와 15기 선배님들의 솔선수범은 61개 기수 전체에 깊은 울림과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선배의 무조건적인 헌신과 후배의 깊은 존경이 맞닿은 이 아름다운 동행이 우리 동문 사회의 흔들리지 않는 전통으로 굳건히 뿌리내리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기금 참여 기수 현황
제1호 참여: 14기 동기회 (선구적 결단 및 건립의 초석 마련)
제2호 참여: 15기 동기회 (전통의 계승 및 숭고한 동참)
동문회관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1기부터 61기까지 모든 동문의 자부심과 긍지가 응집된 성소(聖所)입니다. 14기와 15기 선배님들께서 지펴 올린 이 뜨거운 불씨가 전 기수로 확산되어, 더 많은 동문께서 이 명예로운 여정에 기꺼이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생동감과 함께, 동문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승과 평안이 충만하시길 머리 숙여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