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크게 3종류의 반딧불이가 출몰한다.
애반딧불이(Luciola lateralis),
운문산반딧불이(Luciola unmunsana),
늦반딧불이(Pyrocoelia rufa) 3종류이다.
3.1. 애반딧불이 (Luciola lateralis)[편집]
6월 중순~7월 중순 저녁 9시 이후 ~ 4시간정도가 출현 시기이며, 비행기의 항법등처럼 약 1초 간격으로 흰색에 가까운 빛을 깜빡깜빡 점멸하며 날아다니는게 특징이다.
3.2. 운문산반딧불이 (Luciola unmunsana)[편집]
6월 중순~7월 중순 저녁 9시 이후 ~ 4시간정도가 출현 시기이며, 경상남도 운문산에 자주 출연하는 반딧불이로 위의 애반딧불이처럼 약 1초 점멸식이다.
3.3. 늦반딧불이 (Pyrocoelia rufa)[편집]
위의 두 반딧불이와 달리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 사이가 출현 시기이며, 저녁 7:30분 이후 ~ 1시간 정도만 짧게 출현한다. 점멸식이던 위 반딧불이와 달리 상시 지속광이고, 노란색 또는 초록색 불빛을 띤다. 우리가 반딧불이 하면 떠오르는 노랑 불빛의 상시 지속광 반딧불이가 바로 이 늦반딧불이이다. 때문에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반딧불이로, 국내 반딧불이 축제의 거의 대부분은 이 늦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맞춰져 있다. 참고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보이는 지속광 반딧불이는 이 반딧불이가 아니라 일본에만 서식하는 겐지반딧불이(Luciola cruciata)로, 서로 다른 종이다. 여담으로 늦반딧불이와 겐지반딧불이의 서식지가 겹치는 유일한 지역은 쓰시마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