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이은 뜨거운 날씨 속에 다들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더불어숲도 오늘 냉방기를 가동했습니다. 이 더위는 선풍기로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지구에게 미안하지만 결국 시원함을 선택했네요..ㅜㅜ;;
숲 식구들도 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종종 숲으로 책 읽으러, 차 마시러 오세요~
그리고 지난달 시작한 동구청 지원 [참어른인생나눔] 독서 동아리 모임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다들 첫 만남이라 어색할까 걱정했지만, 책이라는 공통 관심사 덕분에 분위기가 참 화기애애했습니다. 나중엔 동아리원끼리 교보문고에도 가신다고 하니...
어머니들의 이 친화력, 어쩔 것이여~~^^!!
짧은 후기를 공유하자면, 책을 통해 삶을 나누는 어머니들의 진솔한 이야기, 삶, 그리고 여전히 열정적인 모습들이 감동적이었고, 모임을 제안한 엄재옥 선생님과 참가자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여담이지만.. 그날 많은 서류로 바빴는데 대화를 엿듣느라 손은 키보드 위에 '올려져'만 있고, 귀와 마음은 어머니들 테이블로 가 있었네요..^^)
다음 시간 책은 모임원들이 직접 선정한 정세랑 작가의 [시선으로부터]라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또 어떤 이야기와 감동이 오갈지 기대가 큽니다.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며 저도 많은 배움과 성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숲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