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나의 스토리
박에녹
3월 첫째주에 2월동안 쓰고 남은 돈으로 소금빵을 사먹었다. 전에 수진쌤이 사주셨는데 맛있어서 거기까지 그거 하나 사려고 이호초까지 걸어갔었다... 왜그랬지
3월 2째주엔 학교에선 오리엔테이션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근데 순환소수같은건 왜 배우는 걸까 일상에서 쓰지도 않는데?
그리고 수진이와 경은이 형의 선물을 사왔다.
대부분 군것질 거리를 사왔지만 수진이는 좋아했다.
3월 3째주 주말엔 이어폰을 다시 사러 다이소에 갔다 왔는데 다시 가 보니 없어서 다시 돼돌아가 보니 껍데기만 남아 있었다...
그래서 영희쌤이 이어폰 다시 사는데 보태라고 4000원을 주셨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3월 마지막주. 애버랜드에 같이 가신 평지선교회분들이 찾아오셨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끝말잇기도 했는데 내가 한방단어를 3개나 써가지고, 듐스터 라는 영화 제목으로 3번이나 받아쳤다.
그리고 박 앤 이라는 분이 찾아 오셨는데 그렇게 조용한 방문은 없었을거다. 그리고 그날 저녁엔 우면동 교회 분들이 찾아오셔서 마쌤도 오시고, 북한 인조고기? 그런 음식도 같이 먹고 놀다 갔다.
3월엔 좋은 일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3월 8일에 새 폰을 받은게 제일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