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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수다 혈거인 - 니체, “아침놀”에서
괴목 추천 0 조회 33 24.06.29 20:2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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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30 13:16

    첫댓글 트로포니오스 이야기는 흥미롭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하늘(우라노스)에서 땅(크로노스)으로
    그리고 인간사가 중간에 들어 앉는 과정이 제우스와 신들의 이야기 일 것이고
    그런 과정에서 지하 세계의 이야기를 확장하여 하데스의 등장일 것이다. 여기에서 한편 오르페우스 종교가 첨가될 것이고,
    다른 한편 외래 종교로서 디오뉘시오스가 가미될 것이다.
    이런 다음에 하늘과 땅 사이에 인간의 이야기로 영웅 설화와 더불어 도시국가 형성의 영웅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영웅과 닮은 인간들이 삶의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과정들에서 온갖 요정(정령)의 이야기
    그리고 정령에서 인간의 정신(누스든, 영혼이든, 정신이든)을 추려 내려했을 것이다.
    트로토니오스든 다이달로스든 도시국가 권력의 형성 이후의 설화에서 온 것 같은데,
    권력에 협력하다가 다시 저항하는 형식으로 그려진 이야기가 아닐까?
    믿음의 이야기가 저항보다, 불가사의(미스테리)로 흘러가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정령에서 정신으로 전환은, 삶에서 신들에 빗댄 습관(관례)의 이야기가 유용하다는 것이리라.
    인간이, 이야기가 아니라, 스스로 자연과 이법에 대해 진솔하게 대하는 방식에서 학문이 나왔으리라.
    도구/무기의 변화에서...

  • 24.06.30 13:22

    신화에서 나쁜자들과 사악한 자들을 물리치는 것은
    하늘의 뜻이라 한다.

    인간이 도구/무기를 누가 더 잘 다루었겠는가?
    생산도구를 인민의 것으로 하자는 것은
    19세기의 맑스 이야기에서 중요할까?

    도구의 제작은 자연의 변형 과정을 아는 것이다.
    이것을 알고, 도구/무기의 소유가 세상사를 변화시켰다.

    자연의 변화와 변형 과정은 하늘의 운행에 연관이 있었으니
    페르샤는 하늘에 12 이미지를 그렸다.
    왜 중국은 28 별자리를 중요시 했고,
    설에 의하면 한글 창제에 28 철자를 고안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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