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과 홍익인간의 역사
우리 한국의 역사는 홍익인간의 역사이다. 홍익인간 철학은 사람은 모두 평등하며 제족이 자치를 한다는 사상이 기반이 된다.
마고 시대 63,182년 간을 지나면서 사방분거 후 약 1,000년에 걸쳐 서기전 7197년 갑자년까지 정착이 이루어져 황궁씨가 천산을 수도로 삼고서, 각 형제 족들을 주도하여 마고할미가 베풀었던 파미르고원의 낙원세상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온 힘을 기울였으며, 홍익인간 세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천부삼인을 정립하였다.
합 3,301년 간의 황궁, 유인, 한인(환인) 시대를 지나 한국(환국) 말기에 제7대 지위리(智爲利) 한인이 한웅(환웅)에게 호족과 웅족의 전쟁으로 시끄러워진 세상을 바로잡아 다스리라 하며 천부삼인을 전수하였고, 이에 한웅은 한인 천제의 천명(天命)을 받아 천황 자격으로 태백산 쪽으로 가서 태백산 아래 신시를 열고 천부의 가르침으로 호족과 웅족의 전쟁을 평정함으로써 재세이화 홍익인간 시대를 열었다. 재세이화 홍익인간이란 세상을 이치대로 되게 하여 사람 사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이를 개천(開天)이라 하는데, 개천이란 단순히 하늘을 연다는 뜻이 아니라 하늘나라, 천국을 열다, 하늘나라를 개국하다라는 의미로서, 하늘나라 한국(桓國. 천국)의 천부(天符)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도(道)를 땅에 실행하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원래의 개천, 천국의 개국은 한인 천제께서 하셨다.
천부삼인(天符三印)에 담긴 철학이 바로 홍익인간 철학이다. 천부(天符)가 천지자연의 이치, 우주의 진리로서 곧 하늘뜻인 바, 홍익인간(弘益人間) 세상을 의미하는 것이며 천부삼인은 곧 홍익인간 세상을 실현하는 징표가 된다.
그 징표로는, 도형으로는 원방각이며, 물건으로는 거울, 방울, 칼이고, 가르침으로는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이다.
원방각은 하늘, 땅, 사람을 상징하는 천부이고, 거울, 방울, 칼은 정치적으로 입법, 행정, 사법의 삼권분립을 상징하는 천부이며, 천부삼경은 천지인 일체, 과학 종교 인륜의 총결이자 신인합일을 향한 심신수련의 요결로서의 천부이다.
한웅의 재세이화 홍익인간 시대는 서기전 3897년부터 서기전 2333년까지 18대 1,565년간이다.
단군조선은 제18대 거불단 한웅의 아들이자 단웅국(檀熊國, 염제신농국 후계국)의 섭정 비왕(裨王: 제6대 聖帝)이던 단군왕검(檀君王儉)께서 역천자 요(堯)를 피하여 동북으로 이동, 서기전 2333년 10월 3일에 아사달을 수도로 삼아 9족(九族: 九夷)의 추대로 개국하여 재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 세상을 재현하였으니, 서기전 232년까지 2,102의 역사를 가진다.
이후 한국의 역사는 국가가 남, 북, 서로 나누어져 간 시기를 거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으나, 한국인을 주축으로 한 홍익인간 사상은 줄곧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도 한국인은 홍익인간 사상을 외치고, 홍익인간 세상 실현을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