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지(生支)란?
뚜껑을 여는 것입니다.
다가올 다음 기운을 터트려 주는 것입니다.
이건 좀 어울리는 예시일지 모르겠으나
영화를 보면 다가올 또는 일어날 사건에 대한 복선이라는 것이 있지요.
시작을 하는 것입니다.
시작을 하면 그쪽으로 길이 나서 결과적으로 연결점이 되는 것입니다.
시작을 하지 않으면 시작을 했을 때 일어날 일들과의 연결점은 없습니다.
일을 벌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시작한다는 것....
미래를 위해서 일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씨앗을 뿌려야 열매를 맺지요.
시작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결과는 없습니다.
때로는 무모하고 불필요해 보일지라도 시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뒤에 가서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요.
그것들이 좋은 결과로 연결되어 좋은 시도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은 사람은 과거나 현재나 다를 바가 없겠지요.
이것이 생지의 힘입니다.
팔자에 생지가 많은 사람들은 아무리 힘들고 여유가 없을지라도
이것저것 일단 시작을 하는 도전정신이 있습니다.
희망적이죠.
비록 그것의 결과가 좋지 않거나 실패로 끝날지언정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아무리 힘든 역경 속에 있다하더라도 무리해서 참고 저지릅니다.
훗날 그것의 결과가 좋고 성공적이라면
그것마저 시도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고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런 시도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기에
그러한 에너지와 기운을 가졌다라는 것은 대단한 그 사람만의 장점이 될 것입니다.
끊임없는 시도...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
이런 것들은 분명 살아가는데 단점이라기 보다는 장점으로 작용할 여지가 많습니다.
힘들다고 주저않아서 신세한탄만 하고 있어서야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타인이 보기에는 좌충우돌 우여곡절이 많아 보일지라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훗날의 결과로 봐야 할 문제겠지요.
그런데 잡아 펼치기만 해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시작을 했으면 집대성을 하고 잘 마무리를 해야 그 어떠한 프로세스가 세워지는 것이겠죠.
이것저것 시작만 해대서야 이건 산만하기만 하고
제대로 농익어서 결실을 가져오기도 어려울 수도 있겠지요.
시작을 했으면 그것들을 잘 관리해서 최적화를 하고
마무리, 일본말로 오사마리를 잘 지어야 시작의 결과물이 남겠지요.
이것저것 시작만 해대는 것은 이것은 정말이지 산만하기만 하고
아무것도 남는게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생지에서 시작을 왕지에서 격렬한 활동을 묘지에서 마무리를
생지나 왕지만 있고 묘지가 없는 사람들은 시작함과 열심히만
생지나 왕지는 없고 묘지만 있는 사람들은
시작함이나 뚜렷이 드러난 활동보다는
타인의 벌여놓은 일들을 마무리 해주거나 정리해주며 사는 일들을
뭐시든 삼박자지요. 인생 삼박자.
시작을 했으면 발전을 시켜서 왕성한 행위와 그 왕성한 행위 다음으로는
잘 마무리하여 득실을 따져서 실리를 챙겨야 되겠지요.
이러한 일련의 사이클을 잘 돌려야 성공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왕지(旺支)는 왕성한 드러난 활동에 해당할 것입니다.
아주 색깔과 양상이 뚜렷합니다.
뭔가를 아주 왕성하고 격렬하게 할 때는
이것저것 여러가지 다른 일들을 산만하게 벌이는 것은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할 때는 매우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한곳에 조사해야 하는 것이겠죠.
생지는 없고 왕지로만 이루어진 팔자들은
훗날을 생각해서 이것저것 씨를 뿌려두는 일들에는 서툴 것입니다.
이것저것 멀티플레이가 잘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벌인 일을 아주 집중적으로 최적화하여 열심히 하는 일은 잘 할 것입니다.
동시성이 떨어집니다.
그럼 어떤 일에 대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자는
그 일에 대한 자부심이나 자존심도 강할 것입니다.
원래 장인들이 자신의 일에 자존심이 강한 법이지요.
이는 때로는 좋게 작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융통성이 없는 고집으로 보여지기도 할 것입니다.
세상만사는 절대적인 의미보다도 상대적인 의미를 지닐 때가 더 많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인다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보고 판단한 것들이
절대적 진리라고 생각해서는 아니되겠습니다.
사유를 유연하게 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기준을 어디에 두는냐?에 따라 모든 것들은 의미를 달리 하겠습니다.
이는 불교에서 말하는 일체유심조라는 말뜻을 같이 합니다.
만물은 스스로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들은 조건에 따라 의미를 달리한다.
만사는 보이는 모습대로 실존한다기 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자의 마음만이 존재하는 것이지
바라보고 있는 바깥 대상은 보이는 모습대로 실존하지 않는다라고
말을 하기도 하는 것이겠죠.
바라보는 자가 사라지면 그 사람에게 보이던 대상의 모습도 사라진다.......
보는 자와 보이는 대상은 서로 그렇게 그 시점에서
상호 의미를 부여하며 존재하는 것입니다.
보는 자에 따라 그 대상은 모습을 달리한다. 라고 하겠습니다.
자 되돌아 와서
배구를 보면 상대 팀에서 넘어온 공을 받는 자가 있고
그런 다음 스매싱이나 스파이크를 찔러넣기 위하여
공의 위치나 포지션을 잘 잡아서 띄워주는 자가 있고
마지막으로 상대 진영으로 변칙적으로 스매싱이나 스파이크를 갈겨주는 자가 있지요.
이게 정확히 인생 삼박자가 잘 적용된 스포츠이지 않을까? 라고도 생각해 봅니다.
이거지요. 이거.
각자의 역할이 다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역할이 잘 연결되어야 하나의 득점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어느 한 사람의 역할만 잘해서는 득점으로 연결지어지지 않습니다.
착착착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야 승리로 다가서는 득점이라는 결과가 도출되는 것입니다.
묘지(墓支)는 정리할 것은 담아서 잘 정리하고
다음 기운을 받아들이는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생지에서 시작한 일을 왕지에서 격렬히 열심히 벌여서
묘지에서 정리 및 마무리를 하는 것입니다.
생지와 왕지는 없고 묘지로만 이루어진 팔자들이
대체적으로 그동안의 주변의 어떠한 일들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어부지리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그런 기운이 내재되어 타고난 것이지
그것을 다른 기운이 왕성한 자의 기준으로
그 사람이 어떻다 저떻다고 단적으로 판단지을 일은 또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기준으로 사람은 세상을 바라보고 인식할 수밖에 없으니
서로가 맞고 안맞고의 문제는 생길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주로 왕지로만 이루어진 팔자라
생지가 많은 사람들을 보자면 왠지모르게 산만하고 부산하게 느껴지고
묘지가 많은 사람들을 보자면 왠지모르게
항시 남의 일들로 어부지리를 얻을려는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긴 합니다.
이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그렇게 느껴지는 바인 것이죠.
절대적인 옳고 그름이란 없을 것입니다.
모두가 자기 생긴 바탕으로 나이외의 바깥 대상경계를
그렇게 자기기준으로 인식을 하려고 하는 에고의 작용일테지요.
자 오늘은 생왕묘에 대해서 한번 읊어보았습니다.
그럼 또 다음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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