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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함께 부담하게 될 수 있습니다.
녹취 내용 요약
상대방은 현금전달 업무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등의 설명을 늘어놓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핵심은 단 하나였습니다.
"고객에게서 현금을 받아 오라."
보이스피싱 조직들이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설명 방식입니다.
정상적인 회사라면 세금 문제를 이유로 개인에게 현금을 수거하도록 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절대 통하지 않는 변명
현금전달알바에 연루되면 아래와 같은 말은 면책 사유가 되기 어렵습니다.
❌ 몰랐다
❌ 지시받은 대로만 했다
❌ 회사에서 시켜서 했다
결국 실제 범죄 자금이 오갔다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공고가 계속 올라올까?
제가 여러 차례 소개했던 공고들과 매우 비슷한 형태였습니다.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구인광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현금 수거 업무인 경우가 있습니다.
서울·경기 지역에 특히 많은 이유
현금전달알바 공고는 전국적으로 올라오지만 특히 서울·경기 지역이 많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범죄 조직 입장에서는 자금을 이동하고 세탁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회사와의 차이점
정상적인 회사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 직원에게 거액의 현금을 들고 이동시키지 않는다.
❌ 개인에게 돈 전달 업무를 맡기지 않는다.
❌ "지금 당장", "오늘만", "급구"를 반복 강조하지 않는다.
조직들이 자주 하는 말
실제 사례를 보면 이런 식으로 안심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넌 절대 안 잡힌다."
"잡히는 사람은 바보들이다."
"시키는 대로만 움직이면 된다."
"장갑 끼고 움직여라."
"마스크 절대 벗지 마라."
"CCTV 없는 곳에서 받을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정상적인 업무라면 왜 장갑을 끼고, 마스크를 쓰고, CCTV를 피해야 할까요?
그 자체가 이미 답입니다.
에스에스홀딩스 공고 사례
최근에는 "에스에스홀딩스"라는 이름으로 광주 지역 현금전달알바 모집 공고도 확인되었습니다.
확인 결과 여러 지역에 사무실이 있는 것처럼 등록되어 있었지만 실제 위치를 살펴보면 지역 설정이 매우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범죄 조직들이 한국 지리를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대충 비슷한 지역으로 등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통화 과정에서 들린 말투와 발음 등을 종합해 보면 해외 조직원이 관여했을 가능성도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국적이나 출신과 관계없이 중요한 것은 범죄 조직이라는 사실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어를 매우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말투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마무리
현금전달알바는 아르바이트가 아닙니다.
한 번의 심부름으로 생각하고 참여했다가
"현금을 받아 전달하면 된다."
"간단한 외근 업무다."
"고객에게 돈만 받아 오면 된다."
이런 말을 들었다면 즉시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아무 자격도 없이 고액을 지급하는 현금 심부름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지원하지 말고 주변에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현금전달알바 = 보이스피싱 수금책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