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평소보다 더 안전운전을 해야 합니다.
눈·비가 내리는 경우 얼어서 빙판길이 많아지기때문인데여!!
미끄러져 본 경험이 있는 분은 느낌 아실 겁니다.
핸들이나 브레이크가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미끄러지거나 헛도는 그 순간만큼은 정말 당황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운전 경험에 상관없이 겨울철에는 안전운전요령을 잘 터득한 후
운전대를 잡아야 합니다.
방심은 금물! 지금부터 안전운전요령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빙판길, 빗길 등 동절기 안전운전요령
첫째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하기
빙판·눈길은 마찰계수가 낮아 중형승용차가 빙판길을 40km/h로 주행할 경우
건조한 노면에서보다 2~3배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커브나 교차점에서 정지하기 어렵게 됩니다.
운전할 때 평소보다 20~50% 감속하고 안전거리 유지해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둘째 엔진 브레이크 활용하기
변속기를 수동으로 놓고 2500rpm 이상 될 때마다
1단씩 올리면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차가 헛돌지 않고 속도가 줄어듭니다.
시속 60km 이상으로 주행할 땐 엔진브레이크로 감속한 뒤 제동하면 효과적입니다.
브레이크나 가속페달은 밟지 마세요~
셋째 차로 변경할 때는 천천히 조금씩
차로와 차로 사이에 쌓인 작은 눈 언덕을 넘을 경우 가속페달을 밟으면
바퀴가 헛돌아 회전하게 됩니다.
만약 차가 한쪽으로 미끄러질 경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운전대를 돌려 대처하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감속운전입니다.
넷째 급 조작은 금물
운전자가 작동하는대로 차가 움직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급하게 운전대나 제동장치 등의 조작은 하지 마세요.
또 도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야간운행이나 커브구간에서도
아스팔트 사이에 반드시 살얼음이 끼어 있다고 생각하고 미
리 대비해서 저속운전을 해야 합니다.
차량관리
첫째 부동액 점검하기
부동액은 얼지 않는 액체로 자동차의 엔진이나 부속장치가 과열되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겨울에는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물이 얼고 물을 담고 있는 용기도 얼어 부서질 위험이 있습니다.
마치 수도관이 동파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래서 부동액을 넣어 얼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부동액은 물과 4:6 또는 5:5비율로 혼합하여 사용 합니다.
부동액을 넣을 때는 보조탱크에도 2/3 정도 보충하고
2년 이상 사용한 낡은 고무호스는 꼭 점검받고 불량한 경우는 교환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윈도 세정액도 원액을 사용해야 얼지 않는 답니다.
둘째 엔진오일은 겨울용으로
기온이 낮아지면 엔진저항이 커져서 시동 거는 게 어려워집니다.
그 이유는 엔진오일이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는 점도가 낮은 겨울용 오일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고요.
출발 전 2~3분 정도는 공회전상태를 유지해서 엔진을 워밍업 시켜주셔야 합니다.
셋째 세차 및 차체점검
겨울철 도로에 제설작업으로 인한 염화나트륨이 차에 묻게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차체에 스며든 염분은 차체 부식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꼭 세차가 필요합니다.
이건 여름철 바닷가로 여행을 다녀온 차량도 같은경우입니다.
직접 자동차 하체 부분의 구석구석까지 세차하기는 조금 어렵기 때문에
전문세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차량의 수명연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넷째 배터리 점검
배터리 측면을 눈으로 보아 상한선(H)과 하한선(L)을 유지하도록 하고
보충할 때는 상한선까지 보충해줍니다.
무보수(MF)배터리는 윗면에 있는 표시창을 보고 녹색이면 정상,
흰색이면 충전부족, 적색이면 배터리액 부족 또는 교체해야 합니다.
또,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지므로 적절한 보온이 필요합니다.
노상 주차할 경우는 배터리 측면을 스티로폼으로 감싸거나 헌 옷 등으로 덮어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섯 째 타이어 점검
겨울철엔 타이어 내부 공기의 수축현상이 빈번하게 반복되므로
장시간 주행이 없는 상태의 차량은 상온에서 공기압을 점검하고 마모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 스노우타이어를 눈길 전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일반타이어보다는 조금 나은 동절기용 정도로 생각하고 활용해야 하고
오히려 바퀴에 맞는 체인과 공구를 챙기는 것이 눈길운전에는 더 안전합니다.
여섯 째 와이퍼 점검
그리고 워셔액은 반드시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세요.
일곱 째 겨울철 비상용품 준비
작업용 장갑, 타이어체인, 서리제거용 주걱, 김 서림 방지제, 면수건, 모래주머니, 손전등, 삽, 전원 보조케이블 등을
준비해 두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홉 째 눈 치우기
헤드라이트, 지붕, 트렁크, 윈도, 사이드미러 등을 포함한 차량 외부에 쌓인 눈을 모두 제거하지 않으면
시야 확보나 진로변경 등 본인의 운전에 방해가 될 뿐더러 주행 중에 다른 자동차에
눈이 날려 운전을 방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행 전 미리 안전한 상태가 되도록 눈을 제거한 후 운행해야 합니다.
겨울철, 기름 아껴쓰려면 어떻게?
첫째 몸은 가볍게, 발은 든든하게! 차량 외부 체크
차량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연료 소비는 더 늘어납니다.
가벼운 몸으로 더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트렁크의 불필요한 물건은 집에 보관하세요.
자동차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어 역시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적정 공기압은 노면과의 저항을 줄여주기 때문인데요.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치보다 10% 낮아질 때마다 연비는 3%가량 감소합니다.
둘째 안부터 꼼꼼하게! 차량 내부 체크
오랫동안 사용한 배터리는 효율이 저하돼 충전을 자주해야 해야합니다.
이는 발전기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게끔 하고 엔진 출력까지 감소시켜
연료 소모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배터리의 성능을 확인하고 제때 교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진 내부의 연소를 도와주는 점화 플러그와
연료량을 조절하는 산소 센서 역시 연료 소모에 큰 영향을 주는 부품입니다.
산소 센서가 노후화되거나 손상된 경우 정확한 제어가 불가능해
엔진 출력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연료 효율까지 떨어트리게 됩니다.
점화 플러그의 경우 카본이 쌓이거나
마모되면 혼합기가 완전히 연소 되지 않아 연료를 낭비하게 되므로
점화 플러그와 산소 센서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필요 시 곧바로 교체하면 좋습니다.
셋째 급출발·급가속·급제동 없고 서행하는 '에코 드라이브'
주행 중 급가속을 하면 일시적으로 연료 소모가 높아지며,
급출발 및 급제동 역시 연료를 낭비하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
또한, 서행 역시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미국 환경보호협회(EPA)의 조사에 따르면 8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면
그 이하로 달릴 때보다 약 7%의 출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비는 자동차의 속도를 높일수록 나빠지므로,
규정 속도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연료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
(출처: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겨울철 안전운전요령과 차량관리법과
겨울철 연료절감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015년!!!!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