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1(일) 울타리라이온스클럽 회장배 장애인 휠체어럭비경기가 거제동 소재 곰두리 스포츠센터에서 우리지구 이인수총재님과 정혜미총재고문님, 이두호 제7지역부총재님, 양진웅기획부총재님, 지구 부총장님, 지대위원장님, 등 지구 임원 여러분을 모신가운데 울타리클럽 성향숙회장님과 집행부와 회원모두가 주관이 되어 개최되었습니다.
울타리라이온스클럽은 2011년 7월 29일 동서라이온스클럽의 스폰스로 창립하였으며 현재 지구 7지역 4지대에 소속되어 있으며 정혜미지구 총재고문, 문혜련 지구 7지역 4지대위원장과 현 집행부 성향숙회장, 윤광숙제1부회장, 전예나총무, 이승희재무와 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역사는 잛지만 명문클럽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전예나 총무의 사회로 행사 진행
식전공연 : 하늬소리오카리나 공연
성향숙회장의 대회사 (요약)
오늘 바쁘신 가운데 이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우리지구 이인수 총재님을 비롯한 우리지구의 임원님들과 라이온님들의 참석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김부민 럭비협회 회장님과 정기효 전회장님, 김용호 총감독님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오늘 이 대회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봉사를 한다는 개념보다는 함께 어우러져서 심신을 단련한다는 축제의 장으로 우리 라이온들이 함께 즐겼으면 합니다.
럭비 선수단 여러분과 가족분들께서도 오는 하루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갈 수 있도록 즐기시기 바랍니다.
김부민 부산장애인 럭비협회 회장 환영사(요약)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이인수총재님과 정혜미 총재고문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중증 장애인 재활운동으로 시작한 휠체어럭비는 어느 경기보다 격렬하고 박진감있는 종목입니다. 선수들은 이 운동으로 인하여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라고, 매년 나아지는 울타리라이온스클럽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이인수 총재님의 축사
겨울의 끝자락에 불어오는 포근한 바람이 봄을 알리는 계절입니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 부산울타리라이온스클럽과 부산광역시 장애인 럭비협회에서 울타리라이온스클럽 회장배 휠체어 럭비대회라는 의미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부산지구 전 라이온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부산지구 총재로서 축사를 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금일 실시하는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확대에 큰 역활을 할 것이며, 이러한 대회를 통해 다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의미있는 대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이끌어 오신 부산광역시 장애인 럭비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과 우리지구 소속 울타리라이온크클럽 성향숙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들께도 찬사를 보냅니다. 특히, 매년 연례적으로 대회를 진행함으로써 장애인 생활 스포츠와 봉사단체가 연계하여 보다 가치있는 삶을 실현하는데 있어 가교 역활을 했다고 보여지며, 앞으로도 우리 봉사인들이 협조하여 보다 지속적인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뜻 깊은 이 자리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빌면서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시기를 바라며 이번 럭비대회를 통해 부산울타리라이온스클럽이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성향숙 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더불어 축하를 드리며,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제7지역 이두호 부총재 축사(요약)
장애인이란 백과사전에 신체장애와 정신장애를 비롯한 장기간에 걸쳐 직업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 여러 이유로 일상적인 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이른다.라고 정의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다리에 장애가 있는 경우 휠체어를 탐으로써 보정할 수 있기 때문에 핸디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며, 장애가 있다는 열등감을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같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장애인 럭비대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부산울타이라이온스클럽 성향숙회장님과 집행부, 회원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혜미 울타리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 현 지구 총재고문님 인사말씀
감사패 : 부산울타리리라이온스클럽 회장 성향숙L
공로패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총재고문 정혜미L
연제구 장애인협회 회장상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7지역 제4지대위원장 문혜련L
부산 장애인 럭비협회장 상 : 서운결, 안미향, 김분점. 허진분, 이학란L
발전기금 전달식
선수선서
대표선수 감사인사
선수입장
총재님 금일봉 찬조
총재고문님 찬조
지구 제7지역 부총재님 찬조
그외 많은 지구 임원여러분께서 찬조하셨습니다.
경기시작
자세히 보시면 팔에 온통 테이프로 감은 선수는 양손이 없는 선수(장갑만 있음)이며, 손목에 흰 테이프를 감은 선수는 손이 부자유스럽기 때문에 테이프로 감아 지탱하고 있는 것입니다. 팔로 하는 운동이라서 다리는 부자유하더라도 팔은 자유스러울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렇지가 아니한 모양입니다.
하체는 허리아래 약 20센티 이상이 있으면 현대의학기기제작기술이 좋아서 의족을 부착하면 되는데 여기 계신 선수분들은 의족을 부착할 수 없는 분들입니다.
얼마나 격렬하고 박진감 있는 경기인지 5-8분 정도 하고 나면 5분정도 쉬었다가 해야 하는데, 하체 장애로 땀이 나오지 않음으로 몸에 물을 뿌려주어야 한다고 합니다.(대체로 그렇다는 이야기고 체질에 따라 다름)
뜨거운 응원
손이 부자유스럽기 때문에 공을 팔 뚝이나 손으로 잡지 못하고 허벅지로 끼우고 있는 경기 모습입니다.
산업재해로 장애를 격고 있는 분도 많으시고, 경추 4번 5번의 장애로 마비가 오신 분들도 많으시다고 합니다.
실제 경기장은 휠체어끼리 부딛히는 금속성과 고함, 속도감, 박진감 등 상당히 격렬하고 박진감 있습니다. 부산팀, 경남거제팀 등 여러지방과 교류전도 갖는 다고 합니다.
- 카메라 전지부족으로 동영상이 찍었는데 수록이 안되어서 싣지를 못합니다.
휠체어타기 체험
생각보다 타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격렬한 운동이기 때문에 휠체어끼리 부딛히면 손이 끼이는 사고가 나는 경우 뼈가 으스러지기 때문에 반드시 특수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한 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균형을 바로 잡고 양손에 균등한 힘을 주어야 바뀌가 바로 굴러가고, 커버 돌때는 한손으로 바뀌를 적당히 돌려 조절해야 하는데 많은 숙달을 요합니다.
눈물의 방 - 김 정란 -
눈물 속으로 들어가 봐/ 거기 작은 방이 있어/ 작고 작은 방
그 방에서 사는 일은/ 조금 춥고/ 조금 쓸쓸하고/ 그리고 많이 아파
하지만 그 곳에서/ 오래 살다 보면/ 방바닥에/ 벽에/ 천장에/
숨겨져 있는 나즈막한 속삭임 소리가 들려
아프니? 많이 아프니?/ 나도 아파 하지만/ 상처가 얼굴인 걸 모르겠니?/
우리가 서로서로 비추어 보는 얼굴
조금더 오래 살다보면/ 그 방이 무수히 겹쳐져 있다는 걸 알게 돼/
늘 너의 아픔을 향해/ 지성으로 흔들리며/ 생겨나고 생겨나는 방
눈물 속으로 들어가 봐
상대의 아픔을 알기 위해 상대가 흘린 눈물 속으로 들어가 보는 것처럼 확실한 해결책은 없다. 눈물의 원인을 찿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가 흘리는 "눈물의 방"이 보이게 된다. 이 시에 따르면 "눈물의 방"은 "춥고 쓸쓸하고 많이 아픈 곳"이기에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삶이 어떠한 지 훤히 보인다고 한다.(『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 에서 인용함 )
어두운 긴 터널 끝에도 햇살은 빛난다. 당신들(가진자들)의 천국(이청준의 대표작)이 아닌 우리들(가진자와 못 가진자) 모두의 천국이 되는 날 까지 『불행한 사람을 위로하고 약한 사람을 도와 준다』는 봉사를 향한 라이온의 위대한 함성은 영원이 계속될 것입니다.
- 장애자 휠체어용 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