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golfer0524]

사랑하는 스승님!

단비가 내렸습니다.

못난 제자의 제자가 의미있는 우승을 했습니다.

많이 자랑하고 칭찬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너무 기쁘하기에, 그 자리에 안주할까봐! 못했습니다.

쓴 웃음과 핀잔만 주고 왔습니다.

마음이 짠 합니다.

..... 단비가 내렸듯 스승님의 단비가 그립습니다.

자주 연락 못드려 너무 송구합니다.

사랑합니다.

PS. 못난 제 제자의 모습과 그 내용을 보내드립니다.

우리대학 골프과 배우리(1학년)학생이 2009 KPGA아카데미투어 1회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우리는 14일 경남 양산 통도 파인이스트C.C(파72. 6,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70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2위 이해원(27)과 어현곤(20)을 7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800만원이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선 배우리는 오전 비가오는 굿은날씨속에 펼쳐진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2위그룹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KPGA아카데미투어

초대 우승컵을 따냈다.

[오윤경]

선생님 정말 축하드립니다...그리고 선생님의 마음 잘 알지요...그래서 칭찬에 인색해 지기도 합니다...

[처음처럼]

대단합니다. 골프를 잘은 모르지만 쉽지않은 운동이라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이재훈선생님 축하드립니다.그라고 지금보다 더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