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저희회사에서 워크숍을 다녀왔는데 저는 미라쥬650으로 콩나물닷컴에서 출시된 콩나비(CongNavi)내비게이션을 사용하여 찾아가보았습니다.
아이나비나 매피와 비교했을때 별다른 특이한 부분은 찾지 못했으나 사용법이 간단하고 이륜차에 대한 지원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우선 DMB를 사용하지 않을거라면 별도의 안테나 또는 외장장치가 필요없어서 그저 손에 들어올만큼 아담하고 깔끔한 단말기에 이어폰만 연결하면 됩니다.
그래서 미라쥬650에 장착하려고 마운트(크레들-바이크에 장착할 연결장치)가 필요없어서 그저 탱크백에 넣고 사용할수있었습니다.
가죽장갑을 끼고서도 목적지 검색 및 확대/축소 등이 터치스크린으로 가능하였으며 무엇보다 고속화도로를 피하여 경로안내가 가능하여 고속도로로 탐색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제가 아직 디카가 없어서(ㅠㅠ불쌍하져) 폰카로 몇장 찍어서 첨보합니다 (화질은 포기하시고 내용만 보세요)
출발지는 여의도, 목적지는 청평 양수리입니다.
우선 환경설정에서 고속도로회피로 설정합니다. (고속도로는 물론 자유로, 올림픽도로, 강변로, 노들길이 회피됩니다)
목적지를 정하니 경로를 보여줍니다. (역시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 등 고속화도로를 피하여 안내하여줍니다)
출발합니다. 이륜차로 운전할때는 이어폰을 사용하므로 이것저것 안내음성이 많이 나오면 귀가 아플수 있으니 환경설정에서 꼭 필요한 안내만 설정해 두고 나머지는 끄는게 좋더군요.
(좌측하단에 보면 '고속회피'라는 글자와 함께 바이크심볼이 나타납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생각없이 귀에 들리는 음성안내만 들어도 목적지에 쉽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가끔 교차로 등에서 멈추었을때나 한번씩 내비를 봐도되구요. (저는 안보고 음성안내만 들어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 밝은 대낮에는 햇빛때문에 내비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약간 세울수 있다면 더 잘 보이겠더군요)
확대해 보았습니다.
오는 도중 불편한건 없었는데 단지 제 이어폰이 좀 커서 귀와 헬멧이 눌려서 1시간쯤 주행하다보니 약간 아프더군요. 좀 작고 귀에 쏙 들어가는 이어폰을 구입할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시중에 소개된 내비게이션 중에서 이륜차를 가장 많이 배려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이상 간단한 콩나비사용기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congnavi.com/jsp/congnavi/lucca.jsp
첫댓글 와우 원더풀입니다....이륜을 배려한다는 것이 상업적으로 쉽지 않았을텐데...가격도 알려주시고 ...뭐 회원은 ..싸다든가....ㅎㅎ....아직 준비못하신 분들은 이 기회에.....ㅎㅎ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 확인해 보니 가격이 31만원으로 조정되었답니다. 참조하세요.
이제품 저도 구매 했습니다 ㅎㅎ 이거 요즘은 9만 3천원합니다 제가 그가격에 구매 했습니다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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