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08. 06 남한산성 현육회 야유회 (오찬은 석산정)
2014. 08. 29 야유회 남한산성 2014. 12.. 06 송년회 꽃담
2016. 08. 20. 야유회 "마당바위 집"
2022. 9. 13. 서초동 꽃담 박 문 언 동문 초대 점심 모임
제 4대 김 창 옥 회장 재임시 기증품
이어서 축시 낭송이 있었는데, 백발이 성성한 6회 백원용 동문(84세)이 ‘우리는 영원한 오현인’이라는 제목의 시를 낭송했다. 다음은 백원용 동문의 ‘우리는 영원한 오현인’이라는 제목의 축시 전문이다.
우리는 영원한 오현인 현산 백원용 오현의 이름으로 창공을 물들이고 푸른 꿈 품에 품고 열망하던 학창시절 유유히 지내온 나날 굽이 길을 감돌고 날 새면 섬 바람에 가슴을 불태우던 황금빛 펜촉 모자 오현 교모 눌러쓰고 남몰래 부러워하던 천진했던 열띤 나이 교훈에 새겨진 꿈 평생을 일깨우고 스승의 깊은 은혜 거름으로 승화되어 청운의 뜻을 심어온 오현 건아 우리들 하늘엔 오현 오색 교악대 행군 소리 맹호기 붉은 깃발 바람결에 펄럭이고 그토록 외쳐 부르던 우리 오현교 응원가 한라산 푸른 정기 산 오름 기세롭고 그리워 사무쳐온 고향 하늘 고향 바다 우리는 재경오현인 고향지기 동지들 오현단 그늘에서도 별도봉 기슭에서 만고에 푸른 교목 줄기차게 타오르는 산 높고 물 맑은 오현의 기상 영원하여 푸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