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middle age , 中年期)는 노년이 시작되기 직전의 인간의 성년기. 중년기를 가리키는 연령은 어느 정도 임의적이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0~60세로 규정하고 있다. 중년에 이른 사람이 겪는 생리적·심리적인 변화는 신체적인 능력의 점차적인 쇠약과 자신의 죽음에 대한 자각을 중심으로 나타난다. 중년기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보다 과거에 대한 추억과 회상에 점점 몰두하게 됨에 따라 과거·현재·미래의 상대적인 영향력이 바뀌게 된다. 건설적으로 중년기를 맞는다면 만족스럽고 생산적인 노년을 준비할 수 있다.
중년(中年)또는 중장년이라고도 하며 인간의 인생에서 장년에서 노년사이의 단계를 이르는 말이다. 청년에서 중년사이를 일컫는 장년(壯年)과 달리 행정에서 길어진 수명을 의미하는 장년(長年) 또는 50플러스세대(50+세대)라고도 한다.
콜린스 사전에 따르면 중년은 일반적으로 대략 40~59세 사이의 나이의 사람으로 간주한다.[1] 옥스포드 영어 사전 현대판은 유사한 정의를 제공하지만 더 짧은 기간으로 정의한다.(성인기 전반부터 노인 사이의 생애, 일반적으로 약 45세에서 64세 사이) 미국 인구 조사는 중년을 35~44세와 45~54세 나이대로 분류하지만 저명한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은 40~64세를 중년으로 정의했다.[2] 미국 정신의학회의 표준 진단 매뉴얼인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은 과거에 중년을 40~59세 사이로 정의하곤 했지만 1994년 4차 개정판에서는 최대 50~64세로 정의를 개정했다.[출처 필요] 대한민국의 국어사전에서는 중년을 40~50대 안팎의 나이대로 간주한다.하지만 사실, 인간의 네번째 과정인 중년은 50세~64세이다. 최근은 고령화와 함께 호모헌드레드 시대가(100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50+세대(만40세~69세, 50플러스세대)라고도 한다. 현재는 주로 1955~1963년생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노년기(old age , 老年期)는 정상적인 인간의 일생에서 마지막 단계. 'senescence'라고도 한다. 주로 생리학적 노화에서부터 시작되며, 인구학적이나 사회학적으로도 노년기를 실감할 수 있다. 고대 로마 제국 이래로 노인을 위한 국가적 제도는 많은 변화를 거쳐 이어져왔다.
노년기에 대해 일치된 정의는 내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생물학을 비롯해 사망률과 유병률의 상태를 말하는 인구학, 고용과 퇴직, 그리고 사회학 등 분야마다 각각 상이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통계 및 공공행정의 편의를 위해 대부분 60세나 65세 이상의 연령층을 노년기로 규정한다.
노년기는 2가지 개념의 정의를 갖는다. 하나는 개인의 인생과정에서 마지막 단계를 뜻하며, 또 하나는 전체인구 중에 가장 나이 많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연령집단 또는 세대를 말한다. 노화의 생태학적 영향간의 관계, 그리고 노후세대가 그들 사회의 특정조직에 대해 가지는 집합적 경험과 공유된 가치가 노년기의 사회적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각 사회별로 또는 한 사회 내부에서도 노년층이라고 간주하는 보편적 연령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다. 한 사회가 몇 살을 노령의 기준으로 보는가 하는 것과 어느정도의 연령을 늙었다고 생각하는 것 사이에는 종종 괴리가 있다.
더욱이 생물학자들간에는 노화의 고유한 생물학적 원인의 존재여부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비록 많은 국가나 사회가 40대 중반에서 70대까지를 노령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 대부분의 서구국가에서는 60세 또는 65세 이상의 인구를 퇴직 또는 노년사회복지제도의 대상으로 적용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