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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마현부락)의 다산유적지
실학을 집대성한 5백 여권의 주옥 같은 저서는 바로 이 무렵 18년간의 유배 생활 동안 쓰여진 것이다. 유배 생활을 끝내고 다시 이곳 마재로 돌아온 그는 보속하는 뜻에서 기도와 고행의 삶을 살다 중국인 유방제 신부에게 병자 성사를 받고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경기도 마석의 쾌적하고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자리잡은 모란미술관은1990년 4월 28일에 개관하였다. 모란미술관은 국내.외의 우수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수집하고 소장하며 그 미술품을 전시 하고 소개하는 현대 미술을 위한 공간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춘천을 잇는 지 역문화의 연결고리로서의 역할과 한국 현대조각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충실히 하고 있다.
또한 8,600여 평에 이르는 넓은 야외전시공간에는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 되어 있으며, 1992년에는 이 곳에서 여러나라의 조각가들을 초청하여 모란 국제 조각 심 포지엄을 개최하고 이들의 작품들을 전시하였다.전시장의 총 면적은 727.15㎡(220평)로 본관 실내의 제 1,2,3,4 전시실에는 우수 작가들 의 평면과 입체 작품들을 상설 또는 기획 전시하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246-1 모란미술관 031-594-8001~2
천마산은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과거 임꺽정이 본거지를 두고 마치고개를 주무대로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산 남쪽에 스키장이 개설되어 새로운 레져 스포츠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천마산은 보통 남양주시 호평동 쪽과 화도읍 쪽이 들목이 된다.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과라리고개 너머 철마산과 주금산, 수동천 건너 축령산등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천마산 스키장과 마치고개 너머로 백봉이 바라다보인다. 과라리 고개에 가곡리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보광사가 나오는데 이곳의 넓은 빈터는 쉬었다 가기에 좋은 장소이다.
* 등산코스 :
가곡리-보광사-정상(2시간 10분) 가곡리-보광사-과라리고개-정상-천마의 집-상명학원생활관-버스종점(4시간 30분)
* 가는 길 : 경춘선 평내역이나 마석역에서 하차, 호평동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좌석버스는 서울 청량리에서 수시
흥국사는 남양주시 별내면 수락산의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다. 599년(진평왕 21년) 원광(圓光)법사가 창건했고 처음에는 절 이름을 수락사(水落寺)라고 했다. 그 이후의 내력은 한동안 끊겼다가, 1568년(선조 1년)에 이르러 선조가 그의 아버지인 덕흥대원군의 원당(願堂)을 이곳에 지으면서 '흥덕사(興德寺)'라는 편액을 하사했다.
그 뒤 1626년(인조 4)에 절 이름이 지금의 흥국사로 바뀌었다고 한다. 흥국사는 조선중기 이후 왕실의 원당으로서 발전하였으며 1790년(정조 14)에는 봉은사, 봉선사, 용주사, 백련사 등과 함께 오규정소(五糾正所) 가운데 한 사찰로 선정되면서 사격(寺格)이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오규정소는 나라에서 임명한 관리들이 머물면서 왕실의 안녕을 비는 동시에 관할 사찰들을 관리하던 곳이다. 절 안에 법당 지붕보다 높은 향나무가 있어서 눈길을 끈다.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331 031-527-8010
축령산은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걸쳐있는 해발 886m의 산으로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이다. 조선왕조를 개국한 이성계가 고려말 사냥을 왔다가 짐승을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하여 산 정상에 올라 제를 지낸 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2리 산28번지 031-592-0681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산100 남양주종합촬영소 031-579-0605 (춘사관 031-579-0700)
* 문의 : (031)594-3336
수종사(水鍾寺)는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한 봉선사의 말사이다. 광주산맥이 남서로 내려오면서 상서로운 기운이 감도는 운길산은 웅장하지 않지만 그윽함이 감도는 명산이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본 풍광은 빼어난데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솟아 있고, 한강으로 합류하기 직전의 북한강의 물길이 장관이다. 창건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범우고(梵宇攷)에 의하면 세조가 이 절에 친히 행차하여 땅을 파서 샘을 찾고, 혹은 종을 발견했다고 해서 수종사라 하였다고 전하며 1939년 석조 부도를 중수하면서 1439년(세종 21)에 조성된 부도로 확인되어 조선 초기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39년에는 주지 일조태욱(日照泰旭)이 대웅전·선루(禪樓)를 1940년에는 영산전(靈山殿)·독성각(獨聖閣)·산신각·어영각(御影閣) 등을 중건하였지만 한국전쟁 때 모두 소실되었다. 1975년 혜광(慧光)스님이 대웅보전을 복원하여 사세를 확장해오며 1999년 주시 동산(東山)이 선불장과 삼정헌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72년 팔각오층석탑(제22호)과 1995년 부도(제157호)가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보존되어 오고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1리 1060 031-576-8411
두물머리서 호명산까지 60㎞가 드라이브 코스
경기도 남양주 두물머리에서 청평호수를 거쳐 가평 호명산을 연결하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는 약 60㎞. 길을 따라 정약용의 묘와 생가가 위치한 다산문화유적지,서울종합촬영소, 청평자연휴양림, 청평호수, 쁘띠프랑스, 호명호수 등이 이어진다. 쁘띠프랑스에서 춘천 남이섬까지 14㎞.
쁘띠프랑스는 주말에 드넓은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관람객이 붐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어른 8000원, 학생 6000원, 어린이 5000원. 객실료는 7만7000원(2인실)부터 27만5000원(10인 특실)까지. 어린왕자 뮤지컬 영상 상영, 애니메이션 상영, 오르골 연주, 마리오네트 체험, 길거리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계속된다
(031-584-8200, www.pfcamp.com).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 개인차량은 호수 진입을 불허하지만 가평터미널과 청평터미널에서 운행되는 노선버스를 이용하면 호수까지 갈 수 있다
(가평군 문화관광과 031-580-2066).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각종 위락시설도 갖춰져 있다. 입장료는 왕복도선료를 포함해 어른 8000원, 학생 4000원. 배는 오전 7시30분부터 운행된다(031-580-8114).
이어 춘천 막국수박물관에서 막국수 만들기 체험도 한다. 요금은 교통비와 입장료 등을 포함해 3만2000원. 15, 16, 22, 23일 출발(02-733-0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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