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연당과 함께하는
단성초등학교 시낭송아카데미
1. 흰둥이 생각, 손택수, 5년 황혜주
2. 새들을 위해, 박두순, 4년 김예진
3. 꽃씨, 김완기, 2년 한가빈,
4. 나는 작은 풀꽃, 최정심, 4년 공귀영
5. 천왕봉에서, 이용호, 2년 이성욱
6. 꽃마음 별마음, 이해인, 2년 한수화
7. 꽃씨 한 개, 김구연, 3년 엄주현
8. 개똥쑥을 위하여, 양곡, 5년 박진아
9. 들국화, 김녹촌, 3년 양희연
10. 바쁜 내 콧구멍, 이정록, 2년 하미준
11. 이슬방울, 김삼진, 2년 황혜림
12. 바람이 길을 묻나봐요, 공재동, 2년 백은애
13. 그늘, 하청호, 4년 이성재
14. 나무, 임화주, 3년 정혜윤
15. 잠자는 사자, 김은영, 2년 이은성
16. 푸른 나라 푸른 새, 김종영, 2년 민수빈
17. 새와 나무, 이준관, 2년 김태우
18. 바다, 강소천, 3년 손영현
19. 어미민들레, 권오훈, 5년 이은소
20. 내 마음, 허호석, 3년 송은혜
21. 별이 되어보자, 노원호, 3년 이찬혁
22. 채송화 꽃씨, 공재동, 3년 오보배
23. 손수건 돌리기, 김태근, 2년 윤여진
24. 개구리야 삼천리강산 개구리야, 김은영, 4년 하동규, 3년 하동민
후원: 생명사랑 숲 사랑, 그림내시낭송회, 필봉문학회
-비매품-
생명사랑 숲 사랑 서창민 대표님과
그림내시낭송회 전 회장이며
도동초등학교 수석교사인 조문주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서
2015년 1월 29일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시낭송CD가 탄생하였다.
녹음실을 대여할 여건이 되지 못하였기에
학교 화장실과 우리집 화장실에서 녹음을 하였다.
조문주선생님께서 녹음은 물론이고 배경음악은 직접 입혀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길게는 2~3년 짧게는 6개월동안 시낭송을 배워서 익힌 아이들,
가끔은 점심시간에 달려와서 시낭송을 하기도하였다.
서로 다른 빛깔과 목소리로 귀하고 소중한
스물네개의 시들이 조롱조롱 참으로 곱게도 열렸다.
아이들의 시낭송을 듣고 있자니 가슴이 뭉클해지고 말할 수 없이 감격스럽고
단성초등학교 아이들의 마음이 오동통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아~~이 현실이 너무나 감사하다.

















친구야 너는 아니(A-mensing) - 부활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송이
꽃이 되는 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순수한 이 아이들과 함께 시낭송을 할 수 있음에
감사 또 감사하다.
아이들의 시낭송을 들으니
시 한줄도 외우지 않으려고 했던 아이들과
첫 시낭송대회를 나가서
너무 긴장을 하여 울어버렸던 아이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화장실에서 손을 꼭 잡아주면서 복식호흡을 했던 일,
함께 했던 그 수많은 나날들이 스쳐지나간다.
서창민대표님과 조문주선생님께
한번 더 감사를 드리며~~**
큰 일 하셨네요.
연당님의 그 정성, 열정, 사랑으로 아이들의 마음속에선 시 사랑의 싹이 무럭무럭 자라서 바라는 커다란 결실의 나무로 자랄것이라
믿으며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어요.
나무님~~감사해요~~^^
저도 그리 생각하고
정성을 기울이고 있어요
10년후에 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리라 믿어요
연당님의 뜨거움이 잔뜩 묻어나는 행복한 음반이었습니다. 이렇게 카페를 열어 사진으로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함께였기에 더욱 행복했습니다.
한 장의 음반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이 마음조리고 아파했는지...
너 알지?
우리 눈에 다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지 않지만
아름다운 시 낭송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있다는 거
우리 사는 일이 참 조심스럽지?
아름답게 살기 위해 우리
눈물보다 행복한 웃음이 많았다는거로 생각하자.
이 노래 가사처럼
꽃이 필 때 사실은 참 아픈거라고 하듯
음반이 나오기까지 참 많이 아팠지요
그러하였기에
더 빛나고 아름다운것이겠지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말입니다
늘 선생님 보면서 배웁니다
좀 느리지만 천천히 뒤 따라 갈게요
선생님 발자국 지우지 말고
남겨주세요~~
지금처럼요~~ ㅎ ㅎ
대단하시는일 하시네요 아이들에게 꿈과 가능성주시는일 아주 훌륭합니다 딸기를 읽고 댓글 달려니까 자격미달 이라 슬펐는데 요기는 자격이네요
아~~그랬군요
이제 정회원이 되셨어요
대환영입니다
저는 지리산 자락에 있는
단성초등학교에 돌봄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정교사가 아니라 오후에만 근무를 한답니다
그 시간동안 아이들과 시를 읽으며
도란도란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친구 덕분에 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문학인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