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은 남들이 꺼리는 투자처를 노린다 - K그로우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초보 투자자들이 호황기 때 쉽고 편안한 길을 찾을 때 고수들은 자기만의 투자기법을 발굴한다. 고수들의 투자기법은 남들이 꺼리는 부동산부터 노린다.부동산 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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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초보 투자자들이 호황기 때 쉽고 편안한 길을 찾을 때 고수들은 자기만의 투자기법을 발굴한다. 고수들의 투자기법은 남들이 꺼리는 부동산부터 노린다.부동산 컨설턴트 전문가인 윤재호 교수는 틈새를 노리는 것이 부동산 고수들의 투자 방법이라고 조언한다.윤 교수에 따르면 얼어붙은 거래로 장기침체 양상을 띌 때 부동산시장은 돈줄이 끊기고 경쟁이 덜해 수월하게 큰돈을 벌 수 있다. 지역과 개발정보에 정통하며 확신이 선다면 과감하게 투자실행에 나서는 과감함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특히 부동산 고수일 수록 남들이 꺼리는 물건을 ‘기회’로 삼는다고 한다. 자투리 토지는 부동산 시장의 계륵이다. 건축하다 쓸모없이 방치된 땅은 건축하기에 애매한 땅이라 무용지물이다.그러나 자투리땅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큰돈이 되기도 하고 쓰레기로 전락한다. 만약 도시지역에 있거나 뉴타운·재개발, 개발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지역이라면 금싸라기 땅으로 바뀌는 건 시간문제다. 그런 땅은 개발용도로 흡수하는 경우가 많아 적금용 투자대상으로 최적이다.두 사람 이상이 같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공유부동산이라 한다. 언뜻 보기엔 권리 상 온전한 소유권이 아니어서 하자있는 부동산으로 여기기 쉽다.그러나 지분을 취득해 등기하면 개발이익과 이용권을 지분만큼 나눠 가질 수 있다. 수용토지이면 지분만큼의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임대의 경우 지분만큼 월세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현금청산 과정에서 지분권을 주장해 차익을 챙기기도 한다.별 볼일 없는 부동산을 지역특성에 맞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개발해 임대수익과 차익을 거두기도 한다. 값싼 시골 폐가 몇 채를 사들여 농촌체험 숙박시설로 운영하며 임대상품으로 만들거나 국도변 농가를 사들여 전원카페 등으로 이용하기도 한다.돌 많은 임야를 값싸게 사들였다가 석재는 되팔고 남은 땅은 전원주택으로 개발하거나 푹 꺼진 농지를 사들여 성토한 후에 대지나 공장부지로 되파는 방법으로 큰 수익을 챙긴다.이 외에도 일반투자자가 손대기 어려운 난이도 높은 상품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 일반 투자 종목으로는 교환과 대물, 특별분양, 국공유지, 공사와 조합·기업 매물, 택지지구 체비지와 같은 틈새상품에서 이익을 남긴다.경매의 경우 경쟁이 덜한 기간입찰, 상가와 공장, 첫 매각 물건, 대지권 없는 경매 공동주택, 불법건축물, 유치권과 법정지상권 성립 여지 있는 물건에서 고수익 포인트를 찾아낸다.출처 : K그로우(http://www.kgro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