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온통 사랑토풀로 가득 찼던 달이었어🍀
한번 볼까 말까 한 한 달 동안 무려 세 번이나 봤다구! 자주 보니까 참 좋군.. 다들 같은 맘이지??? 나만 좋은 거 아니지??????🥺🥺🥺 안 좋아도 별 수 없어 난 좋으니까. 😉 음 그럼 경주로 가보장~~!
ㄱ 나니..? 그날은.. 사랑풀의 만우절이었어.. (아련)
태초에 민서미나를 낚은 수달이 있었다.. 날 발견했으나 옆에 소민찌가 없어서 내가 아닌 줄 알았다며 연신 두리번거리던 민서.. 그리고.. “민서 수달한테 속았어(키득)!” 하니 “헉 나도 진짠 줄 알았어” 라던 미나.. 🎣🎣 월척이 아닐 수 없었지.
그걸 조롱하던 수달과 상처받아 공지로 등재한 민서. 와중에 다들 늦게 확인한거 봐 ㅋㅋㅋㅋㅋ
김세현이 미션임파서블을 찍었다지. 개 호다닥 뛰어오며 “나 진짜 간 줄 알았잖아 이색갸!” 라고 외치던 모습. 그리고 혼자 포항인이라는 이유로 이 사정을 모르던 수달은..
그렇게 나의 유흥거리가 되었지 깔깔~~ 아구 즐거워!
당신의 의리를 우리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속고 속이며 경주로 출발~!
하기 전에!
나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씨유에서 민서와 꼬지 즐겼어! 디저트는 씨유가, 나머지는 쥐에스가 더 맛나다고 생각했는데 저 새우꼬지 맛있었어 기름 맛도 안나구. 참고로 민서는 소세지 먹고 미나는 하늘보리엿나.. 그런 거 먹었을 걸…
소옥 웨이팅 걸어놓고 엘베샷 찍기~~ 우리 완전 mz~
내가 찍은 모든 엘베샷 중에 젤 맘에 들오. 엘베샷은 좀 복작쓰 해야 이쁜듯! 첫번째랑 마지막 사진 봐 사나운 척 하는 저 눈매와 입매.. 진짜 졸ㄹ라 귀여워어어엉
사진 다 찍고 다시 소옥으로 돌아와서 웨이팅하기! 테이블링 만들어주라 주.. 그래도 웨이팅 하면서 수달의 깜짝 본격 <내 생일인데 선물은 내가 줄 거야> 쇼를 감상하느라 시간이 빨리 갔어 나 증말.. 저 최수종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젠장..
그리고 카메라 포지션답게 틈틈이 우리를 찍어주던 수달! 그 결과물은,
움쪽쪽 나의 프사로 낙!찰! 되었습니다~~~ 히힛
아주 오랜 웨이팅을 견디고 먹은 소옥의 맛은 정말..!
무난했지. 맛있었어. 평범하게… 저 감태 주먹밥..?이 젤 맛났음 후후
든든히 배를 채웠으니 이제 뭘 하면 된다?
뭘 하면 된다?
마자용. 소품샵 투어할 겁니당.
왼쪽은 민서가 찍어달라고 했던.. 하지만 뒤의 인파와 나의 뒤진 카메라 실력으로 감성이라곤 존재하지 않는 그런. 음. 그래두 난 이쁘다고 생각훼~~^^!
오른쪽은 그냥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귀여운 거 체고.
제일 먼저 지쳐버리기.. 구경하는 사방이들 두고 혼자 쫄래쫄래 돌아다니다가 맞은편 가게 브라우니보고 침 한바가지 흘렸다지. 담으로 지친 수달 꼬셔서 브라우니 샀다지. 마침 눈에 띈 미나까지 꼬셔서 먼저 카페 와버렸다지 낄낄..
다시 한번 고백하는데 (비장) 나는 저 크럼블 맛있었어.. (디저트 진입장벽 낮은 편) 케쿠도 존맛이었어..
보여 내 노력? 나 예쁘게 찍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 근데 결과물이 영 꽝이라 슬펐어🥲 인스타에 겁나 예쁘게 자랑하고 싶었는데.. 과시하고 싶었는데..
결국 그날 밤 선택된 나의 인스스. 집에 가서 열심히 찍었어. 저 벽이 제일 이쁘게 나와 저 향초가 자꾸 종이에 파묻혀서 애 먹었지모야. 그래도 노력했으니까 이쁘다고 칭찬해주기~~~~!
소소한 근황 토크 + 힐링 타임 후에 에너지 충전하고 다시 소품샵 투어!
또 제일 먼저 지쳐나가 떨어졌슴니다 헤헤 그렇게 됐어요. 그래서 수달이 사진 찍어줬지롱 자랑할거야 맘에 쏙 들거덩 ㅋ 인생샷 건지기? 어렵지 않아용~ 수달 지시 따라 고개 도리도리 하다보면 저런 결과물이 뙇!
사실 제일 자랑하고 싶었던 건 이거예용. 왕 부럽지 볼따구 호록했어 ㅋ 아주 말랑하고.. 부들부들했지.. 🤤
자, 이렇게 우리의 첫 경주는 끝이 났어용. 뭐가 이렇게 번갯불에 콩 볶듯이 끝나냐규용? 저러고 다들 지쳐서 집 간 게 끝이니까용.
하지만 이 글은 여기서 끝이 아니예용. 왜냐구요? 우리는 바로 다음 주에 또 만났으니까용!!!!!!!! 그럼 이제 하단으로 가보자구~~~~
히히 사방이들아 졸업 축하해! 4년동안 학교 다닌다고 고생많았오👏👏 ㅇㅅㅇ 학번은 같지만 난 졸업 1년 먼저 한 선배니까 수달 빼고 다 깍듯이 날 모셔줬음해^^💝
이 그림도 빠질 수 없지. 내 실물보다 오백배 정도 이쁘게 그려진.. 내가 저 그림처럼 실제로 생겼으면 소원이 없겠어. 매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얼렁뚱땅 찰칵찰칵 졸업식을 마치고 호다닥 밥 먹으러 가기!
포토그레이? 놓칠 수 없지 딱 대. 다들 아주 화사하고 이쁘구만 그래. 아유 인물들이 좋아~~
원래는 곱도리탕을 먹으려고 했으나 예상보다 매우 덥고 힘들었던 관계로 텐동으로 메뉴 변경!
거기서 우린 또 하나의 최수종을 만나게 됩니다.. 사방이들에는 금손이 참 많아.. 탐나게 정말. 다들 손 하나씩 내놔.
저 귀여운 아이를 달기 위한 가방을 아직도 찾지 못했다는 나의 슬픈 소식을 알리겠어요,, 하지만 봄 전에는 꼭 사서 달고 다닐거야. 거적대기 옷에 저 아이만 달아도 나 자신감 넘치게 온거리를 활보할 수 있어.
(퇴고하는 사이에 가방을 샀다는 소식을 알리겠어요. 이제 한껏 달랑거리며 돌아다닐테야!!!!!!)
아웅ㅇ 텐동 오랜만에 먹으니까 왤케 맛난겨 수달이 남긴 텐동 내가 다 먹었넹💦
수달 컨디션 난조로 수달은 낸내하고 우리는 열심히 마리오카트도 하고 뭔 이상한 리듬게임(내가 못해서 이상하다고 하는거 아님. 무튼 아님)도 하고 크라임씬도 봤어용 중간에 수달이랑 민서가 체인지돼서 민서가 잠에 들었징 키득
크라임씬 그러고 나서 나 집에서 보는데 여러분이랑 같이 떠들면서 볼 때보다 잼 없어 힝.
이게 모게. 피톤치드 김 당기나씨가 하사한 선물이당~! 왕귀왕귀~~ 킷캣 복숭아맛인가 그거랑 같이 왕 귀엽게 줬는데 사진을 못 찍고 먹어버렸어.. 진짜 맛있더라 🤤❤️🔥 최수종 자리는 이미 다 찼으니까 미나는.. 션 해. 자, 다음 사랑꾼은 또 누구야? (기대)
미나가 삶의 현장으로 떠나고, 수달도 포항으로 떠나고 민서랑 세현이랑 동노도 갔었는데 사진이 없군뇨.. 사실 민서의 콘서트였습니다. 다들 부러우시죠? 네. 부러워하세요 맘껏.
어.. 음… 마무리 못 짓는 병 발동…. 우리 다음 만남은 5월쯤인가? 돈은 제법 모여있겠군 보고 싶지만 잘 참아볼게효! 그때까지 건강하기!!!~~ 밥 잘 챙겨 먹어요 여러분 난 당신들이 단 1g이라도 사라진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으니까.
아 참 잠시!
이게 모냐고? 내 벚꽃사진 미공개컷이야 세상에 나온 적 없는 아이 우리 사방이에게만 공개하겠어.🌸
꽃구경도 하면서 활기차고 따뜻한 봄 보내룡~! 안뇽~!
첫댓글 과연 이번에는..!!!!!!!!!!!!!!
아 이런 시리즈(?) 너무 재밌아 온라인 마켓팅 매니저님 평생 모임글 써주세요 키키키킼 다시 보니 또 추억이 돋으며,,,2월은 수달 지분율이 꽤 되는군요 후훗 이거저거 나댄 보람이 있어 후훗 5웧에 또 만나 친구들 라뷰
아 보람차 아 행복행 얼마든지 써주지. 모임글 비중 상승욕구 있는 사람은 슬쩍 내 옆에 와서 응등이 흔들도록ㅋ
실시간 감상평으로 카톡에 남겨뒀으니 더 긴 말 하지 않겠다 ㅋ 쓰느라 고생했다 고 말해주도록 하지. 다음 5월은 너무 쓸 게 많아서 난리날 정도록 놀아야 한다. 유념하도록. 그럼 이만 총총.
깔-껌한 댓글이군. 5월에는 분량 터지도록 놀아보자구. 그럼 나도 이만 충충.
우리 너무 예쁘자나.... 아주 봄날의 꽃들이세요 하 진짜 다덜 보고 싶다 내 유니콘들아 시간내서 나 좀 만나줘 나 혈중에 님들이 부족해
혈중 사방농도 지켜!!!!!!! 모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