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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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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 |
위치 | 비사야 제도 |
좌표 | 북위 11° 58′ 10″동경 121° 55′ 38″ |
면적 | 10.32㎢ |
최고점 | 루호 산 100m |
행정 구역 | |
필리핀 | |
지방 | 아클란 주 |
보라카이 섬(Boracay)은 필리핀의 섬으로 길이는 12㎞로 총면적은 11㎢이며 인구는 약 1만 3,000명이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 섬(Panay province) 북서쪽에 떠 있는 섬으로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 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을 지닌 휴양지이다. 이곳에는 길이 7㎞에 달하는 길고 넓은 화이트 비치와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32개의 크고 작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비치가 있다. 보라카이에서는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룬 건축물을 짓기 위해 코코넛 나무 크기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없으며 파도가 밀려오는 지점에서 300m 이내에도 건물을 지을 수 없다.
1990년 무렵까지는 보라카이 일부 마을(바랑가이)에 원주민이 사는 일종의 비경으로 관광객이 자신의 음료수를 직접 가지고 와서 아름다운 해변에 캠프를 치고 휴양하는 곳이었다. 당시 밤에 비치는 불빛은 캠프 파이어 뿐이라는 말이 있는 상황이었다. 1990년 BMW가 개최한 열대 해변 핸드북 투표에서 "세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라는 결과가 나와, 영국 텔레비전 등도 세계의 최고의 열대 해변이라고 격찬했다. 이후 그런 보라카이에 파나이 섬에서 전기와 수도를 연결하여, 20개 이상의 다이빙 명소와 많은 바, 레스토랑, 문신이나 헤나 문신을 넣는 가게 등 상업 시설 외에도, 은행, 소방서, 병원, 경찰 등의 공공 기관이 갖추었다.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 관광객이 해변의 백사장을 병에 넣어 가져가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것은 해양 생물 및 해양 연구에서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는 4만 년에 걸쳐 만들어진 모래가 고갈될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관광지로 유명해지면서 보라카이는 물의 과용, 토지의 용도 규제, 인구 증가, 오수, 폐기물 등 환경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도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시작했다.
보라카이 섬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것은 섬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길이 4km의 산호 모래로 된 "화이트 비치"이다. 보라카이 섬 서쪽에 있고, 부두가 있어 섬의 95%의 주택과 상업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그 외에도 보라카이는 작지만 아름다운 해변이 많이 있다. 화이트 비치에서 시계 방향으로 다음과 같은 해변이 있다.
섬내에서는 대중 교통은 엔진이 있는 베디카부 (자전거 택시)이다. 평지에서는 한 사람에 한 번 15페소 정도이다. 섬 관광용으로는 운전 기사 트라이시클(섬내 자전거 삼륜 택시)를 전세내서 도는 것도 좋고, 트라이시클 협회 사무실로 가서 운전사와 직접 가격 협상을 하게 된다. 이것으로 해변이나, 쇼핑 외에 섬과 파나이 섬, 롬블론 제도 등 시부얀 해를 조망할 수 있는 루호 산과 석회동 등이 명소이다. 대여 자전거도 있지만, 화이트 비치 산책로와 각 해변 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것은 지방 조례로 금하고 있다. 2010년 이후로 자전거 택시는 모습을 감추었고 오토바이 택시로 대체되었다.
섬 주변의 바다를 일주하려면 파라우 (Paraw)라고 불리는 양쪽에 아웃트리거가 달린 좁은 몸통의 범선이 있다. 승객은 아웃트리거와 동체 사이 가로대 위에 붙여진 바닥에 앉을 수 있다. 바람을 받으면 매우 빠르지만, 매우 까다롭고, 조종이 복잡하다. 물에 젖는 것이 싫지 않으면, 파라우로 섬 일주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또한 매년 파라우 경주 대회도 개최되고 있다.
보라카이에는 공항이 없기 때문에,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해 우선 남쪽에 인접한 파나 섬의 북단에 있는 카티클란 마을까지 가야한다. 카티클란 항구에서 보라카이의 해변은 방카 (Banca)라는 판푸 보트(엔진이 내장된 아웃리거 카누)로 15분이 소요된다.
2010년 4월 현재 다음과 같은 2 개의 공항 이용이 가능하다. 마닐라 공항은 필리핀 항공끼리 환승할 경우를 제외하고 떨어진 터미널 간 버스 및 택시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에 주의한다.
마닐라에서 들어오는 경비행기들은 이 곳에서 내린다. 카티클란 선착장과 가장 가까운 공항으로, 국내선만 취급하는 매우 작은 공항이다. 하루에서 수십번씩 보라카이 관광객을 태운 비행기가 뜨고 지는 매우 바쁜 공항이지만 시설면이나 규모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면이 많은 곳이다. 따라서 아시안 스피릿, 시에어등 경비행기만이 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여기서 카티클란 항구까지는 트라이시클로 5분 걸린다.
여기서 칼리보 시내까지는 트라이시클로 10분 소요되며, 합승할 경우 7~10페소이고, 혼자 탈 경우 트라이시클마다 금액이 다른데 10~20페소 정도이다. 그리고 카티클란 항구까지는 차로 1시간 30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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