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환이가 촬영을 마친 영화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10월에 궁금해서 영화 수색역을 검색하던 중
텀블럭 후원 사이트를 알게 돼서 마감 전에 신청했었어요.
감독님께서 희망자들을 초청해서 비공개 시사회를 가졌어요.
예고와 시놉에서 태환이 역할이 비장해서 전날 밤 잠을 설쳤어요.
영화는 두시간 정도 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각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잘 보여줬다고 느꼈어요.
태환이와 공명이는 입체적인 캐릭터여서 보는 내내 긴장하면서 봤어요.
다 본 후에는 느끼는 점도 많고,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아픔을 겪게 되는 청춘들이 많이 안타까웠어요.
시사회를 마친 후, 감독님과 잠깐 얘기를 나눴는데, 태환이와 공명이 칭찬 많이 하시더라구요.
감독님과 피디님 모두 좋으시고 친절하셔서 영화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졌어요.
무엇보다 태환이와 공명이의 연기 변신이 놀라워서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것을 기대하게 됐어요.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과 스텝들의 많은 노고가 느껴져서 수색역 홍보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음 시사회와 개봉이 아직 미정이지만, 조만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독립영화가 아무래도 임팩트가 엄청나죠ㅜㅜ 어서 내년이오길♥♥
후기보니 더 궁금해지네요 ㅠㅠㅠㅠ
우왕..보고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