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리목 ~ 영실코스를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설국 나라로 입성하기 시작,
산을 오를수록 그 풍경은 우리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어리목 입구에서 사제비 동산까지 계속 올라가는 데 저는 힘들어 몇 번이나 쉬었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만세동산을 지나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가다 쉬기를
반복하며 올랐습니다.
역시 겨울 한라산은 우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약간 아쉬운 건 날씨가 바람은 없었는데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고 눈발까지 날려 멋진 풍경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전투식량 엣쿡을 준비했는데 모두 처음이라 제작과정이 서툴렀지만 그런 데로
먹을 만했습니다
우리는 윗세오름 표지석 앞에서 인정샷을 찍고 영실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구름으로 영실 멋진 풍광을 볼 수 없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모두 무사히 영실 주차장으로 내려오고,
그 와중에 복수동님은 어리목에 세워둔 렌터카를
가지러 혼자 가셔서 어리목 주차장에 세워 둔 렌터카를 끌고 다시 영실로 오는 수고를 하셨습니다.
날은 어두워지고, 눈은 계속오고, 길은 미끄러운데...
영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우리들을 태우러 왔습니다
복수동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는 바로 렌터카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1박 2일의 한라산 산행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돌아와서 생각 해 보니 아름다운 추억은 누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가야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시간이 조금이라도 더 가기전에 말입니다.
이번 산행에 수고하신 철리님, 송이님, 보라님, 원추리님, 보라꽃님, 복수동님, 그리고 정토
정말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많이 웃고, 많이 떠들고, 너무 많이 행복 해 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시간을 자꾸 만들 예정이오니 자주 '대전마실 산악회' 카페에 오셔서 보시고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서 갔으며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만세 동산에서
윗세오름 대피소 에서 점심
윗세오름 출발전 표지목에서 인정샷
어느새 돌아 갈 시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할 수 있을까 ???...
걱정이 많았는데
포기않고 해냈습니다
기다려주며 용기주신 함께 하신 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후회하지않도록 걸을 수 있을때 부지런히 걷겠습니다
참석하지못하실것같았는데 그래도끝까지완주하신 철리님함께해주셔서 넘감사하고 든든했답니다. 그리고 원추리님 생전첨으로 사장님아닌 회원으로 참석해서 즐건시간함께해서 넘좋았구요. 그리고 시련과역경을 잘 이겨내고 참석해준 보라꽃님 고생많이했어요.
앞으로는 항상즐겁고 행복한일들만있을거예요
보라님도함께해줘서 넘 고마웠구즐건시간보냈구요. 얼마남지않은 설 연휴잘보내시고 복 많이받구 모두건강하세요. 💕
아직도 베낭을 메고있나요 ? ~~ㅎㅎㅎ
팔팔하게 화이팅..
여러분들의 배려로 멋진산행을 했습니다.행복했습니다.고맙습니다.
철리회장님(남), 한송이 회장님(여), 보라산악대장님(여),원추리 산악대장님(남), 보라꽃중간산악대장님,
정토PD님 함께한 산행느낌 추억으로마음속에 담아두시고,
추후 즐거운 산행을 기대하며서 정토PD님의 마실산악회 한라산 영상을 꼭 기대하세요...
오랜만에 청솔회원님들과 멋찐한라산 산행을 해서 뿌듯하답니다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새해엔 더많은 산행 함께하시길 바래봅니다
정토님의 멋찐사진 몇장 모셔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