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순위 마감....평균 경쟁률 90 대 1 기록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착한 분양가’를 내세운 아파트가 청약 성공을 이끌어 관심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전 유성구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3012명(기타지역 제외) 몰려 평균 90.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주택은 72가구 모집에 1만1664명(기타지역 제외)이 몰려 162 대 1의 경쟁률을, 민영주택은 402가구 모집에 기타지역을 제외한 3만1348명이 접수해 77.98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하며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국민주택의 경우 32가구 모집에 7388명이 몰려 230.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84㎡A형이, 민영주택은 15가구 모집에 2302명이 접수해 153.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122㎡형이 각각 차지했다.
119㎡A형은 126가구 모집에 1만6139명(128.09 대 1)이 몰려 가장 많은 이들이 청약을 접수한 주택형으로 기록됐다.
이밖에 다른 주택형의 경쟁률은 국민주택의 경우 84㎡B형이 106.90 대 1의 경쟁률을, 그리고 민영주택은 119㎡B형 60.52 대 1, 119㎡C형 48.69 대 1, 119㎡D형 31.09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최근 지역에서 분양한 인근 아파트 보다 3.3㎡당 분양가를 400만~500만 원 저렴하게 분양한 게 주효했다”며 “지역 분양시장에서도 이 결과를 의미있게 바라볼 것으로 보여 향후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는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동, 총 936가구(전용면적 84~122㎡)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37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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