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의 유래 호스피스는 Hospitality(후한대접)에서 나온 말입니다. 중세기 때는 성지 순례객들의 숙소의 의미가 있고 19세기 때는 편안히 임종하도록 도와주는 집이란 의미로 사용되었고 근대에는 말기 환자의 마지막 남은 생을 돌봐 주는 일을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세계 각 나라마다 암 환자를 위해서 호스피스 병동과 호스피스 봉사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인적인 도움 즉, 육체적, 정서적, 사회 경제적, 영적인 문제들을 돌보고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죽음을 앞두고 초조와 불안과 두려움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호스피스는 봉사하고 있습니다.
호스피스의 어원은 라틴어의 호스피탈리스(hospitalis)와 호스피티움(hospitium)에서 기원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호스피탈리스는 '주인'을 뜻하는 호스페스(hospes)와 '치료하는 병원'을 의미하는 호스피탈(hospital)의 복합어로서, 주인과 손님 사이의 따뜻한 마음과 그러한 마음을 표현하는 '장소'의 뜻을 지닌 '호스피티움'이라는 어원에서 변천되어왔습니다.
중세기에 성지 예루살렘으로 가는 순례 객들을 위하여 하룻밤 편히 쉬도록 한 숙소의 의미와 아픈 사람과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숙박소를 제공해주고 필요한 간호를 베풀어 주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는 현대적 의미의 호스피스 개념은 런던에 있는 성 크리스토퍼 호스피스(1967)의 창립자이며, 그 운동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영국 여의사 시실리 손더스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웹스터 사전(1972년)에는 '여행자를 위한 숙소 또는 병자,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집(inn)'으로 설명하고 있고, 미국호스피스협회 (NHO) 에서는 '말기환자와 가족에게 입원간호와 가정간호를 연속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의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호스피스란 임종간호, 말기환자간호 등의 용어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호스피스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암 진단 후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요법을 시행하였으나 더 이상의 의료적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사의 판정을 받은 (남은 생의 시간이 6개월 미만으로 판정된 ) 말기환자와 그 가족으로 통증 완화 및 증상관리만을 필요로 하는 분이며 환자와 가족이 호스피스 간호를 원하면 누구나 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말기환자나 그 가족들이 삶과 죽음에 대해서 올바르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돕고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여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호스피스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인 돌봄을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고 의미 있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하며, 사별 후 가족이 갖는 고통과 슬픔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총체적인 돌봄(holistic care)을 말합니다.
현대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의학은 말기환자들의 수명연장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을지 모르지만 삶의 중요한 과정중의 하나인 개인의 죽음앞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돕지 못하고 삶의 과정중의 하나인 개인의 죽음에서 주인공인 환자자신이 배제되고 의료진에게 이전된 현실입니다. 호스피스 유형에는 크게 광주요한병원,광주기독병원 예수병원처럼 말기환자들을 위해 병원내의 일부병동및 병실을 이용하여 호스피스팀이 활동을 하는 입원 호스피스와 호스피스 환자의 각 가정으로 의료진이나 봉사자가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호스피스가 있습니다. 호스피스팀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주로 행정가(조정가). 의사. 간호사. 정신과의사.목회자.사회사업가.자원봉사자이며 또한 물리 치료사.약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및 환자와 그의 가족과 환자에게 중요한 사람까지 포함됩니다. 호스피스봉사자가 되려면? 말기환자 및 그 가족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으로 호스피스봉사자교육을 하루 4시간씩 총 20시간 교육을 받고 과정을 이수하면 됩니다. 봉사자들은 발맛사지,목욕,머리감기기,침구시트갈아주기,등맛사지, 대화 , 이,미용봉사,기도,찬양,책읽어주는것,보호자대신 환자돌보는 일 (보호자 잠시 쉴 수 있도록),신앙 상담 등 여러 모습을 통해 환우들을 가까이에서 돌보며 위로가 되어 주고 총체적 돌봄에 각자의 달란트대로 섬기게 됩니다. 봉사자들은 끝없는 절망과 좌절, 그리고 신체적 통증으로 힘겨워하는 임종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자신의 보잘 것 없는 작은 도움의 손길이 그들에게 위로가 되고 잠시라도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해 합니다. 봉사하는 그 시간을 통해 오히려 봉사자 자신이 힘을 얻고 또 정화되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어 감사하는 생활을 하게합니다.
♧사역 비전♧ 호스피스 섬김의 대상은 죽은 자(Death)가 아닌, 죽어가고 있는 자(Dying)이기에 이들이 최선을 다해 살아가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도록 섬기는 것이다. 이런 섬김이 이루어짐으로 환자들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확신을 평안과 확신으로 지지해 줌으로써 환자와 그 자족들을 위로하고 끝까지 투병을 잘 감당해 주도록 섬긴다.
♧사역 목적♧ 호스피스 사역은 암과 같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또 그 가족들이 재앙 받은 자라고 한탄하고 낙담할 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투병할 수 있도록 섬김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소망을 통해 환자 자신의 나은 삶을 인간으로써 존엄성을 갖고 투명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고 섬김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풍성한 삶을 영적, 육적, 정서적, 사회적 고통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섬긴다. 또 그 가족들은 환자가 예수 안에서 투병을 함으로써 불안과 두려움에서 평안과 소망을 갖도록 복음의 능력과 큰 확신으로 지지해 주고 섬김으로 끝까지 투병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섬기는데 호스피스의 목적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