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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디젤 차량의 소유자들의 질문일 수 있는 주 내용이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해야 하는가? 또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 어디서 장착해야 하는가? 하는 내용이 많이 올라온다.
필자는 매연 저감장치를 장착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먼저 묻고싶다.
첫번째 질문으로 그 장치를 왜 장착하라고 하는지 알고 있는가? 하고 말이다.
두번째 질문으로 그 장치를 왜 정부에서 공짜로 장착해 주는지 아는가?
자동차 사용자들로써는 알리 없는 그저 정부 정책이니 따라야 할까? 말아야 할까? 이런 고민에서 먼저 질문하는 것 같고, 또 무료 장착해 준다는 통지서를 받은 경우는 로또 당첨이라도 된 듯이 무척 기뻐하는 내용의 질문을 많이 본다.
돌아보자. 왜 정부에서 그 장치를 지정점까지 두어가면서 자동차 사용자들에게 장착해 주는가 하는 것을 보면 이유는 간단하다. 대기 환경을 위하여 정부정책으로 시행하는 제도인데, 자동차가 문제 있으면 현행 검사제도에서 불합격시켜 정비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기환경의 개선 방법이다. 그럼에도 언로가 트인 지금 세상은 민원의 볼맨 소리때문에 쉬운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검사에 불합격 된 사람들의 민원이 꾸준히 인터넷에 올라오게 되면 높은 지위의 분들이 왜 말썽이 생기도록 놔 두는가 질책할 것을 우려한게 지금의 정책이 아닐까 하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썽많은 제도를 시행하느니 차라리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으로 보자는 것이다.
정책이 어떻게 되어 지금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해 주던 자동차 사용자는 그 장치를 장착해 준다해도 거부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소비자가 거부하라니?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그 의문은 다름아닌 내 차는 매연이 없는데 왜 그 장치인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해야 하는가 하는 반문을 하라는 것이다.
이제 매연이란 물질을 보자. 디젤 연료가 연소하는 과정에서 불완전 연소하게 되면 검은 카본미립자가 생성된다. 이 물질을 탄매라고 한다. 탄매는 또 다른 이름으로 미립자라고 한다. 암튼 이런 검은 미립자의 성분이 대기중에 방출되면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그런 이유로 사회보장 제도의 방법으로디젤차를 생산하지 못하게 하지는 못하고 또 생산과정에서 또는 운행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운전자나 차량 소유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정부에서 엉거주춤식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본 홈피를 이용하는 네티즌이라면 아마 본 페이지에서 매연이 왜 나오는가에 대한 글을 읽었을 것이다. 매연의 배출은 불완전연소에 의해 생성되는데, 불완전연소가 되지 않게 즉 완전연소를 시켜주면 매연의 배출은 없는 것이다. 불완전 연소현상을 완전연소 시키는 방법이 그리 쉽다는 말인가? 하는 의문이 들것이다. 그러나 그 의문은 아주 쉬운데서 풀리게 된다.
디젤 엔진의 기본 원리는 간단하다.
첫째 충분한 공기를 흡입한다. (흡입)
둘째 흡입된 공기를 압축한다. (압축)
셋째 압축된 공기는 압축과정에서 높은 온도로 상승한다.
넷째 고온으로 압축된 공기속에 연료를 분사시킨다. (연료분사)
다섯째 폭발 또는 연소하면서 (분사된 연료가 타게된다.) 피스톤이 내려간다.
여섯째 배기개스를 밀어내고(배기행정) 다시 흡입과정으로 진입하게 된다.
지금까지 나열한 4가지가 4행정 기관의 원리이며이것이 폭발이라는 과정이며 폭발하면서 피스톤을 밀어내게 되고 피스톤은 크랭크 축을 돌리는 힘으로 작용하여 4행정 기관의 임무를 띤다. 즉 우리는 폭발 또는 동력행정의 힘으로 흡입,압축, 배기 행정을 하는 동안 폭발시의 힘의 일부를 사용하고 나머지로 자동차가 운행하게 된다. 그런 이유로 4행정 기관의 열효율을 25%라고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위에서 나열한 과정을 잘 생각해 보면 매연이 발생하는 이유가 나온다. 매연은 어느 과정에서 발생하는지 보자.
첫째 흡입할 공기의 양이 부족하다고 하면 압축시 온도가 낮아지게 된다. 또 분사된 연료가 타는데 부족한 열이 된다. 당연히 검은 매연이 발생하게 된다.
둘째 충분한 공기가 흡입된다고하자. 그러나 압축이 불량하다고 보자. 압축이 불량해지는 원인은 여러가지지만 압축불량에 의한 압축말기의 공기온도는 분사된 연료가 모두 타지 않을 조건이 된다. 당연히 매연이 발생하게 된다.
셋째 충분한 공기를 흡입하고 성능좋은 압축성능으로 압축을 했다고 보자. 그런데 분사하는 과정에서 비정상 분사가 되었다고 보자. 당연히 불완전 연소에 의한 매연이라고 하는 탄매가 배출되는 것이다.
이와같이 3가지만 나열했다. 이들 3가지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함이 있다면 매연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매연이 나오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이나 정비사들 상식으로 부란자를 정비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참으로 민망한 디젤 차량의 매연상식이 너무 많은 세상속에 파고 들어있다는 것은 참으로 어깨넘어의 정비의 결과가 어떤지 보여주는 기초학문이 뒤로밀린채 정비시장에 파고든 헛점의 세상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매연 배출 원인을 무시하고 그저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하면 차량이 정상이 되는 듯한 무지의 세상에 노출된 운전자들에게 이런 말을 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더욱 마음아프다.
여기서 인체학으로 매연을 다시 보자.
사람이 배변 과정에서 설사를 한다고 보자.
설사의 원인은 과식, 소화불량, 위장및 소장과 대장불량으로 또 항문고장으로 보아야 한다.
과식은 연료의 과다 분사를 말하며 소화불량은 압축불량을 말하고 위장이나소장 또 대장은 배기장치를 말하며 항문은 조절하지 못하는 공기흡입량과 결부시켜볼 수 있다. 즉 변비로 인하여 배변을 못하거나 항문이 제 역할을 못하면 공기를 흡입하지 못한다. 다시말해 공기가 들어갈 공간은 공기가 들어갈 실린더 외에 꾸준히 나갈 수 있는 배기가 열려 있을 때 가능하다. 말이 이상할 수 있는데, 배기가 막힌 차량은 흡입효율이 떨어진다. 자동차 공학을 한 사람이라면 밸브 오버랩이란 단어를 알 내용인데 이 오버랩이란 흡기밸브와 배기밸브가 동시에 열려있는 구간으로 연소실을 충분히 비워주게 하는 고온 고압개스가 잔류하지 못하게 하여 흡입효율을 높여주는 또 이상연소를 방지하는 목적을 가진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설사를 한다고 할 때 과식인가? 소화시키지 못할 음식을 먹었는가? 위 부분이 이상이 있어서인가? 또는 배가 차가운가? 하는 것을 스스로 진단해 보면 어느 부위의 이상에 의한 설사현상인가 찾을 수 있다. 배가 차가운 사람은 따스한 물로 다스릴 수 있으며 배를 따스하게 하는 것도 좋은 치료방법이고, 위가 약한 위장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명치아래 부분이 부어 있거나 누를 때 압통이 있게 된다. 이와같이 진단하면 약이나 병원을 가는 것보다 앞서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 필자의 경우는 진맥을 통해 알고 스스로 침에 의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일로는 병원을 갈일이 없지만 여러분은 논리적으로 찾아보면 여러분도 반의사는 가능하다.
그런 이치로 자동차에서의 매연에 대한 고찰을 통해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하지 않아도 되는 자동차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럼 매연 저감장치를 장착하면 왜 매연이 나오지 않는가 보자. 매연 저감장치가 작동하려면 어느 정도의 배기열이 있어야 한다. 약간의 매연은 복잡한 구조의 열을 가지고 있는 매연저감장치(DPF)라고 하는 미세관을 통과하면서 연소하게 된다. 그후 배기구를 통해 깨끗한 배기개스가 대기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저감장치의 온도가 유지하지 못할 정도로 낮은 배기개스가 나간다면 불완전 연소로 인한 매연은 연소시킬 수 없게된다. 이렇게 되면 매연 저감장치는 검은 탄매에 의해 막히게 된다.
막히면 배기가 않되니 공기를 흡입하지 못하고 또 부족한 공기를 흡입했으니 압축성능이 약해지고 정해진 디젤연료가 분사되어도 연소하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엔진의 힘이 부족해 지는 원인이며 또 디젤연료 소비율을 높이는 결과로 차량 소유자인 여러분의 답답한 심정이 정부를 또 장착해준 것을 질책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DPF라는 장치라고 하는 어려운 용어대신 매연저감장치라고 하니 그것만 달면 차량 성능이 좋아지는 것으로 착각하는이가 많은건 가슴아픈 현실이니 필자의 마음은 정부도 그렇고 운전자들도 올바른 자동차 상식을 알고 대안을 다시 세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곧 매연이 없는 자동차가 되면 연비좋은 불경기 효자의 자동차를 운행하게 되는것임을 알자는 것이다. 또한 정부는 매연규제에 더욱 엄격히 해 주어서 불필요한 사회적 간접 자본의 낭비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느 사례를 소개한다. 어떤 운전자는 1톤 화물 자동차를 운행한다. 그 화물운전자는 정부 정책을 일찌감치 맛보게 되었는데, 이 운전자는 거금을 들여 장착해 준다는 통보를 받고 지원하여 당선된 행운을 거머쥐게 되었고 그는 지정점에서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했다. 그리고 몇일 후 그는 육두문자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것이 평소 왕복 연료비가 6만원 정도의 거리를 18만원이 소비되었다고 그 이유는 리터당 10킬로 정도의 거리를 운행했었는데 그 장치를 장착한 후 리터당 3킬로를 운행한다고 떼어버리자니 정부에서 해준말이 생각나고 장착하고 운행하자니 내가 죽겠다고....이것이 매연 저감장치의 현실임을 알아서 장착자들이나 정부에서도 이런 현실을 대안으로 공짜가 아닌 자 부담으로 장착해도 이득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성능개선을 하지 못하는 마당에 디젤 엔진의 성능이 좋아지도록 또 좋은 성능이 유지되도록 차량 소유자들을 계몽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아주면 우리의 세금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정부 정책의 책임자가 그 누구근 필자의 의견을 받아 들여주었으면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운전자들이 헛된 낭비를 하지 않게 될 것이고 절약된 에너지는 수입에 따른 비용절감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주면 좋겠고 또 필자의 이런 내용을 알고 매연저감장치를 거부하는 지혜를 가질 필요가 있다.
참으로 답답한 심정을 정부 누구에게 말해야 할까? 필자가 기자라면 한번 찾아볼 수 있겠는데, 자동차전문가가 된 후 기자가 되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아직 한의사가 되는게 꿈이니 기자와는 거리가 멀겠지만....
첫댓글 헐 이런...눈가리고 아웅 할려고 하는 우리나라 정치인들 특징인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