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충북대 의예과 입학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Q. 의대에 합격한 여러분들에게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뉴스를 볼 때 의료 관련 문제가 나오면 좀 더 유심히 보게 되고,
인터넷 기사 제목에 '의사'가 들어가면 괜히 한 번 들어가보게 되지 않나요?!
하지만 우리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대로 된 설명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
그런 여러분을 위해 유익하지만 무겁지 않은 충북의대 유일의 학술동아리 '화다'를 소개합니다!
I. 민중을 뜻하는, 벼 화(禾)+많을 다(多)=화다
세상의 모든 이와 함께하겠다는 뜻이 담긴 이름처럼, 누구나 가볍게 와서 의료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각을 나눌 수있는 동아리에요. 매년 회장단에 따라 활동 내용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의료 문제와 예비 의료인이 알면 좋을 이야기들을 다루는 동아리입니다!
https://medweb.chungbuk.ac.kr/master.php?pg_idx=78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을 읽어보시면 알 수 있듯 강연과 토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등 하고싶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요~
II. 자유, 평화, 그리고 화다
라는 거창한 제목과 함께ㅋㅋㅋ 화다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 자유로운 분위기!
개개인을 존중하는 분위기 덕분에 가볍게 참여할 수 있고, 편하게 내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답니다. 학술 동아리라고해서 너무 딱딱한 분위기일까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 특히나 우리 예과 1학년 친구들은 꼭 자신의 의견을 내야하거나, 어려운 의료 사안들을 줄줄이 꿰고 있을 필요 없이 몇 가지 지식들을 얻어간다는 느낌으로 다녀가면 됩니다 :)
◆ 술을 마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동아리로 명성이 자자한 화다는, 22년도 회식도 대부분 1차에서 마무리됐어요~ 물론, 본인이 마시고 싶다면 원없이 마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부담없이 논알콜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에요! 대부분의 모임이 토론 1시간, 회식 1시간으로 마무리되는 평화로운 동아리랍니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다보니 회비 부담도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실제로 지금 글을 쓰고있는 저는 작년에 하이볼 한 잔 마신 것이 전부랍니다! ㅎㅎ)
◆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충북의대 유일의 학술동아리!
충북의대와 역사를 함께 한 동아리이다보니 화다 출신 교수님이 계실 정도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그만큼 동아리 뿐만 아니라 학교 생활, 의료 관련해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선배님들이 많이 계세요!
◆ 다른 동아리 활동과 병행하기에 부담없는 동아리!
동아리를 정할 때 가장 힘든 점은 역시 '시간에 대한 부담'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동아리를 많이 드는 것이 물론 좋겠지만, 그만큼 개인적인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게 된다는 큰 딜레마가 있죠 :(
이런 점에 있어서 화다는 정말 최고의 유연성을 자랑하는 동아리라고 할 수 있어요! 공연이나 스포츠와 같은 여타 활동과 달리,
'토론'을 주제로 하는 화다는 그 특성상 모임의 빈도나 강도 모두 매우 낮은 편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은 '볼륨이 큰 동아리' 1~2개에, '화다' 1개, 합쳐서 2~3개의 동아리를 가입하곤해요!
III. 화다와 함께한 2022년
화다 활동은 크게 동아리들의 공통행사인 개강 모임, 해부학 간식, 국시 간식, 종강 모임, 졸업식 환송회가 있고 별도로 중간모임이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토론을 위한 강의실 확보가 어려워서, 2학기 중간모임도 함께 생략되었습니다.
(22년도 초반에는 동아리활동제한이 있어서 모든 동아리가 활동 제한이 풀린 5월 중순부터 개강을 비롯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ㅠ)
◆ 5월 20일 신입생환영회, 개강 모임
화다에 임시가입한 1학년들을 환영하는 자리인 신입생 환영회와, 개강을 맞아 진행한 개강총회! 이 외에도 새로 가입한신입생들에게 선배님들께서 맛있는 저녁을 사주시기도 했어요 :) 선배님들과 처음 만나서 자기소개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통해서 동아리 분위기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개강에는 인당 4만원을 내야 갈 수 있는 '트리제이'를 단돈 회비 만오천원으로 갈 수 있었어요! (자랑 맞습니다 ㅎㅎ)
◆ 4월 4일 해부학 간식
해부학 간식은 본과 1학년 선배님들의 해부학 실습을 응원하는 자리에요. 이것저것 배달음식을 시켜놓고 둘러 앉아 나눠먹으면서 즐기는 자리입니다. 이 많은 음식을 과연 먹을 수 있을까 싶지만, 정신차려보면 모두 사라져있는 마법이 일어난답니다.
◆ 6월 9일 종강 모임
중간모임이 종강모임과 합쳐져서 이번 종강모임때는 강의실에서 가벼운 토론과 함께, 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방학 중에는 활동이 없답니다 ><]
◆ 9월 2일 개강 모임
◆ 11월 26일 화다 홈커밍
◆ 12월 2일 종강 모임
'화다'의 뜻풀이가 사실 '벼가 많다'='먹을게 많다' 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화다의 회식은 항상 상상을 초월한답니다!!
이 외에도 2022년에는 숯불구이삼겹살, 배마루(한식), 애슐리 등등 맛있는 음식을 먹었답니다.
◆ 2월 14일 졸업식 환송회(예정)
그럼 마지막으로 2022년 화다의 토론주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학기에는 '의과대학 입학에 있어서 수능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
2학기에는 '간호법 제정에 대한 의사의 입장'이 주제였답니다.
학술부장 선배님께서 준비해주시는 강의를 들으며
의과 대학의 재학생으로서 한 번쯤 궁금할 수 있는 주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답니다.
이 한 쪽에 담기에는 너무 부족한 것이 화다의 매력인지라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010-5284-6257 (김예준-본과회장)/ 010-7324-1633 (성태현-예과회장) 으로 연락주세요~
다시 한 번 충북대 의예과 입학을 축하드리고, 신중한 동아리 선택으로 행복한 예과 1학년 생활 하시길 바래요! 신입생 환영회에서 만나요~!
첫댓글 들어오시면 밥많이 사드릴게요 동아리에 맛있게 먹읍시다!
진짜 후회하지 않으실 좋은 동아리입니다💕💕 많이 많이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