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체험하셨습니까? 이제는 땀을 흘릴 시간입니다.
신학교에서는 성령의 능력을 회개, 가르침, 섬김, 말씀의 깨달음, 중생 등 에 맞추어져 가르칩니다. 하지만 목회의 현장에는 성령의 능력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절감합니다.
성경을 읽어도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사도행전과 바울의 사역이 이루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그런 능력이 안 나타난다고 성경 해석에서 성령의 능력을 빼버리는 큰 실수를 범하고 맙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는 점점 이성적으로 가고 있어서 예수님을 믿으면 용서와 자비가 아니라 판단과 자기 의가 강해집니다. 부드러운 마음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합니다. 좋은 학교, 가정, 직장을 바란다면 성령의 사람이 되는데 사모해야 합니다.
개혁주의 신학이 아니라 오순절 계통의 신학은 성령 체험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니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신비로운 체험에 의존을 많이 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이 약해지고 교회 안에서, 기도원에서 힘을 쓰는 그런 성도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균형이 중요합니다.
구약의 다윗 왕은 어린 10대에 사무엘을 통해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바로 왕이 되지 않았습니다. 10여년의 광야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는 여러 재능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왕으로서 가장 중요한 전쟁의 능력과 겸손함 믿음을 하나님은 오랫동안 준비시킨 후 30세가 되서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 체험은 어릴 수록 좋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경험 한 후 자신의 재능과 전문성을 위해 땀을 흘려야 합니다. 오랜 인내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나님이 성령의 사람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은 체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데 기술을 연마하는데 마케팅과 비즈니스 하는데도 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은 전쟁에 능한 왕입니다. 단 한번도 패배를 하지 않았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은 탁월한 능력으로 다윗이 왕이 되게 하였습니다. 성령의 능력과 노력이라는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인내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 카이로스의 때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고 땀을 흘리며 준비하는 여러분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삼상 16:18)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더 기쁨의 교회
마포 숭문길 28
조인희 목사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