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見線 103系의 막무가내 일본일주 [1-3] "앗! 이 열차가 아니네!!"

[鶴見線103系]

내부청소가 끝난 후, 열차가 올라섭니다.

[사진 22] 전차 지정석. NEX는 보시다시피 전 석 지정석 열차 입니다.

[사진 23] 출입문 안쪽에 있는 LED 안내창. 그 차량의 번호와 행선지를 말해줍니다.

[사진 24] 객실과 출입구 사이에 위치해 있는 수납공간입니다. 큰 짐을 가지고 있는 여행객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25] 내부 객실의 모습. 빨강과 검정의 투 톤 컬러;;

한창 사진을 찍고 제 자리로 가니 이미 한 여성분께서 앉아 계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통로측 자리입니다만……”이라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국인이셨음;;) 그 여성분은 자신도 통로측 자리라고 하시기에 지정석 티켓을 보니…… 아뿔싸! 30분 후에 출발하는 15시 13분 26호 열차의 지정석이더군요;; 사과를 드리고 재빨리 열차 밖으로 나왔습니다…… 창피함이란;;;;

이로써, 16시 동경 출발 특급 와이드뷰 토카이를 타겠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맙니다…… 16시 30분 쾌속 아크티로 예정 변경;;

 투덜거리며 타는곳을 걷고 있는데 반대측 타는곳에 열차가 도착합니다.

[사진 26] 특급만 있으랴?! 가난한(?) 여행객을 위한 JR의 배려;;

 쾌속 “에어포트 나리타”호 입니다. 차량은 물론 E217系 열차죠.

[사진 27] 역시 기념촬영. 작년에도 타봤던 열차지만(무려 그린샤!!) 같이 찍어본 적은 없어서……

[사진 28] 운전석 들이대기. 솔직히 쓸 데 없는 짓이었습니다. 내일 동경으로 돌아올 때를 생각 못 했던 거죠……

[사진 29] E217-0의 화장실 입니다. 그저 평범한 보통 열차 화장실. 내부는 촬영 안 했습니다.

[사진 30] 2000번대의 화장실. 장애인 대응이라는 게 다른 점입니다. 자리를 좀 더 차지 하네요.

[사진 31] 크로스시트와 롱시트의 조화. 죄송합니다. 흔들렸네요……

 좌석수는 롱시트와 별 차이가 없을 거 같다는 느낌입니다만...

[사진 32] 이쪽은 롱시트의 물결~~ 전형적인 신형 통근열차의 모습입니다.

이래저래 사진을 찍다보니, 드디어 제가 탈 특급 NEX 26호가 도착합니다.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 26호]

탑승구간 : 나리타쿠우코오(成田空港)~토오쿄오(東京)

운임 : 승차권 1280엔, 특급지정석 1410엔. 총 2680엔(누적 2680엔)

[사진 33] 정작 제가 탈 열차는 신주쿠(新宿)행이더군요;;

[사진 34] NEX에서만 볼 수 있는 노선로와 현재 시각을 나타내는 안내표지판입니다.

[사진 35] 아시다시피 253系의 일반석은 박스시트;;

 테이블도 뭔가 빈 느낌이……

[사진 36] 달리던 중에 찍은 113系 열차와 E231系(추측)입니다. 달리던 중에 찍은 사진은 이게 전부네요;;

“드디어 일본이구나!!” 하는 들 뜬 맘으로 창 밖을 보다가 꾸벅꾸벅…… 그 사이 열차는 열심히 동경으로 달려 갑니다;;

다음 편은 1-4 카마쿠라로 이동 편입니다.

[Lemon]

추측이 아니라 나리타선용 E231 계가 맞습니다 ^^

[鶴見線103系]

혹시나 아닐까 해서요... 도색을 봐서도 나리타선용이 맞네요;;

[토자이센]

우와..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ㅠㅠ 정말 멋져보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