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식당의 폐업을 아쉬워하면서 (2023.09.16)
매주 화요일날 화요교단산악회와 한가족이 되어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었던 행복한 식당이 2023.09.15(Fri) Pm12:00 영업을 종료하고 폐업하였습니다. 이곳에서 9년간 식당을 운영 해오면서 많은 사랑을 주신 화요교단산악회 회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식당 주인 청담 차현정(1963년생)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폐업이유는 직원 채용과 관리 손님들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해가 거듭할 수록 누적되고 계속되어 심신이 쇠약해져 힐링의 필요성과 중년이후의 삶에 대한 자신력을 찾기 위한 선택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여장부의 기질속에 누구보다 생활력이 강하셨지만 가는 세월앞에 삶의 회의를 느끼며 거듭된 스테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폐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공감하며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어려울때 행복한 식당을 찾아주시면서 힘들때 친오라버니처럼 사랑을 주신 화요교단산악 회원님들의 정을 잊지 않겠으며 회원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였습니다. 부군의 기일 이틀전에 폐업을 선언하고 지금은 성년이 된 착한 심성을 갖은 두아들의 어머니로서 역할에 충실하며 중년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충분한 힐링의 시간을 갖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아름다운 동행의 길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떠날 때는 말없이"라는 어감을 실감하면서 그 동안 수고하셨으며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나온 세월속에 희로애락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였습니다. 가족구성원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면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23. 09. 15 화요교단산악회 총무, 카페지기 채광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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