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이 같이 산다고? 그곳도 고래 뱃속에?! 어서와~ 고래 속에 갇히게 된 우리 이야기 들어볼래?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가득찬 외딴 섬에서 외로이 시간을 보내던 로빈손은 우연히 떠내려 온 고래의 뱃속에서 여러 동물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뿔이 없는 코뿔소, 정글에서 살고 싶은 오랑우탄, 그리고 쓰레기가 떠다니는 물 속을 항해하는 고래와 다시 부활한 공룡까지! 예전의 푸르렀던 자연과 바다를 그리며, 친구들은 로빈손에게 저마다 좋아하는 음식, 살고 싶은 곳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행복하게 살 수는 없을까? 버려지고 잊혀져버린 네 친구들이 다시 행복을 찾기 위해 전하는 메시지와 감동이 있는 환경이야기. 외로운 쓰레기섬, 그곳에 살고있는 로빈손과 피노키오 어느 날 바다에서 떠밀려온 고래가 아파하며 기침을 한다. 에~취~ 그러자 고래 뱃속에서 지금은 잊혀지고 멸종위기 동물이 되어 버린 오랑우탄과 코뿔소가 한바탕 소란을 피우며 우당탕탕 등장한다. 한참을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사이 고래 뱃속에서 이번엔 공룡이 나왔다!!! “아니~ 잠자고 있었는데 누가 이렇게 떠들어!!!” 피노키오는 잔뜩 화가 나있는 동물들에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먹자며 로빈손의 집에 초대를 하는데...
공연특징
음악극적인 요소와 광대극(벌레스크(burlesque)) 또는 코델(코메디아 델라르테)장르로써 서사의 개연성보다 관객과 소통의 즉흥적인 요소로 작품을 진행해나간다. 이들은 환경을 말하고, 순환과 재생 그리고 분리수거(배출)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업싸이클링된 악기들을 연주하면서 관객들과 함께하는 코믹스런 재담과 춤, 뮤지컬, 탭댄스, 버블쇼, 다채로운 창작음악들이 함께 어울려져 관객 모두가 함께 유상통프로젝트를 외치는 떼창까지 광대들이 벌리는 유쾌한 놀이광대극Show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