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죽헌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드리며, 2006년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고 감사드립
니다.
우리 죽헌장학회는 아주 작은 재단법인이지만 인재 양성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설립되어 금년에 3차년도를 맞이하였습니
다. 이사장으로서 격려사로 “창조적인 정신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힘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무언인가. 계속해서 새롭게 창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날이 새롭다는 것은 부
단히 정진하고 향상하려는 창조적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창조적인 생각에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합니다. 미래사회는 지금보다 더 많은 도전과 과제를 요구하며 우
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는 창조적인 정신을 성경을 통하여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구약성경 사무엘상 17장에 다윗이 골리앗과 싸워 승리하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다윗은 누구의 명에 의해 전쟁에 출전한 것이 아니고 스스로 지원하여 참전한 것입니다. 사무엘상 17장 39절에 보면 사울이 자기 갑옷을 다윗에게 입히니 다윗이 익숙지 못하여 시험
적으로 입어보고 곧바로 벗고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골라서 주머니에 넣고 목동생활에서 익숙히 쓰던 물매를 가지고 불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여기에서 다윗이 평소에 목동생활에서 쓰던 물매를 소개하며 여기에 포인트를 두고 다윗의 창조적인 정신을 강조해 보고 싶
습니다. 통상 전쟁에는 칼과 창 혹은 활과 불을 이용하여 싸우는 것이 상례인데 다윗은 창조적인 전술로 목동생활에서 익숙하게 쓰던 물매를 이용하여 골리앗을 죽였다는 것은 획기적인 사건이며 창조적인 사건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무엘상 17장 45절에 보면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다윗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첫째, 창조적인 정신으
로 물매를 사용하였으며, 둘째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전쟁에 나아가 골리앗을 물리치고 전쟁에 승리했다는 데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면 창조적인 지혜도 얻고 승리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곧 창조적인 정신은 여호와 하나님께 의지해야만 얻
는다고 믿고 싶습니다. 성경은 창조적인 도전정신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통하여 창조적인 정
신으로 무장하여 이 나라와 우리 교계의 훌륭한 리더가 되기를 바라면서 격려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사장 김창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