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철학자의 행복론 다름아닌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행복의 철학을 담은 책에 대한 얘기이다. 270여 페이지에 걸쳐 빈 여백을 간간이 두어 읽기 쉽도록 수필형식으로 쓰여진 기록이다. 편하게 읽을 수 있었고 재미도 있어 단숨에 완독했다 소제목을 따라 내 생각과 내 철학과도 비교하며 나보다 25년을 앞선이의 시대와 그의 삶에 투영된 사회현상까지도 상상하는데. 5시간 정도의 시간이 투자되었다. 새삼 행복이란 무엇인지,어떠한 것이 행복한 것인지,어떻게 하여야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인지를 새삼 재 음미하며 김형석 교수에 대하여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갖게 한 유익한 독서였다. 그의 인생이 부럽기까지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깊은 묵상을 할 수 있었다. 아직도 철이 덜 들어 나 자신이 참으로 진정한 행복을 못 찾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지만 나도 100세쯤 살면 김 교수님의 철학을 반쯤은? 따라 갈 수 있겠다 생각하는 것이다.. 나도 행복하고 내 이웃도 행복하기를 기대함은 물론 우리 사회전체가 행복한 공동체가 되는데 나의 어떠한 역활이 있어야 됨을 느낀다.
2023년 5월9일은 우리 용천노회 은퇴자문윈들의 단체 모임으로 강원도 고성으로 향하는 관광버스속에서 들고 온 위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예전에는 단체여행일때는 차 안에서 의례히 여타 프로그램들이 있어 독서자체가 불가했으나 요즘은 일단 좌석에 벨트를 매고 앉아 조용히 쉬면서 이동하는 좋은 관행으로 정착되었다. 내겐 절호의 기회이기에 가면서 오면서 위책을 읽기 시작해서 그 사이에 완독을 했는데 아주 흐뭇하고 소득이 많았다고 생각했다. 서울에서 고성까지 길은 고속도로이고 날씨도 좋아서 독서의 환경은 좋았다. 다만 터녈이 15개즘 되는데 그 곳을 지나는 3분,5분여 순간순간에는 어둠이 들어 독서를 잠간씩 중단하며 위 읽은 책의 내용에 대해 눈을 감고 묵상하는 시간으로 선용? 되기도 하였다. 독서삼매경이란 말이 이 경우에도 맞는 것 같아서 속으로 흐믓했다.
이렇게 여행하는 일이 곧 행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가 말초신경으로부터 시작해 오감만족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 자체가 행복창조를 해서 정신과 육체에 충전저장하는 것이다. 이 시대에 유행하는 말이 더 늙기전에 부지런히 여행을 많이 하라이다.무릎이 아파지기 시작하고 눈이 어두워지고 소리가 난청이 되어지는 노화현상을 노력하면 최대한 그것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 그렇다.건강해야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 있으니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이다. 김형석 교수의 103세 장수를 부러워하는 이들이여! 부디 절제와 관리를 잘 하시므로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