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7_150618 미르자 울루그벡 복합박물관.jpg
사마르칸트 '아프라시압궁전 벽화(7C중엽으로 추정)'에 고구려인(?)이 등장한다고 한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도 이 동영상 소개하고 있다 ==> 아래 쪽의 동영상 URL 클릭!!!
[ 新唐書 卷221 열전 第146上·下 서역 / 당 고종이 康居都督府를 둠]
고종(高宗:650~683) 영휘(永徽) 연간(650~655)에 그 땅을 강거도독부(康居都督府)로 삼고 즉시 그 왕 불호만(拂呼縵:655년이전?~696년?) 주 001을 도독(都督)으로 배수하였다. 만세통천(萬歲通天=측천무후(690~707)의 8번째 년호) 연간(696~697)에 그 대수령 독사발제(篤娑鉢提)를 왕으로 삼았다. 그가 죽자 아들 니열사사(泥涅師師)를 세웠다. 그가 죽자 국인들은 돌혼(突昏)을 왕으로 세웠다. 개원(開元:당현종(712~756)의 2번째연호(713~742) 초에 쇄자개(鎖子鎧)주 002·수정배(水精杯)·마노병(碼碯瓶)·타조란(駝鳥卵)·월낙(越諾)주 003·주유(侏儒)주 004·호선여자(胡旋女子) 등을 공물로 바쳤다. 그 왕 오륵가(烏勒伽)가 대식(大食)과 여러 번 싸웠으나 이기지 못하자, 와서 군대를 청하였으나 천자께서 허락하지 않았다. 한참 있다가 그 아들인 돌갈(咄曷)을 조왕(曹王)으로, 묵철(默啜) 주 005을 미왕(米王) 책봉해 달라고 청하자 조칙을 내려 하락하였다. 오륵가가 사망하자 사신을 보내 돌갈을 세우고 흠화왕(欽化王)에 봉하였으며, 그 모친 가돈(可敦)주 006을 군부인(郡夫人)으로 삼았다.
불호만(拂呼縵) 주 001 : 사마르칸드 교외 아프라시압 고성에서 발견된 궁전벽화에 Vargoman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는데, 바로 拂呼縵과 동일인이라는 추정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의 치세가 本文의 기록을 근거로 적어도 655년 이전에 시작되었으리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언제까지 계속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벽화의 銘文에 관해서는 Al’baum, 1975: 53~54; Azarpay, 1981: 47~48, 61~62 참조.
아프로시압궁전벽화 홍보영상 국내버전 : https://youtu.be/6vYTtY6hQPc
아프로시압 궁전 벽화의 서벽에 등장하는 고대 한국인 사절을 중심으로 7세기 사마르칸드와 아프로시압 궁전 벽화를 조망한다.
아프로시압궁전벽화 홍보영상 일반버전 : https://youtu.be/fbevlLRTkPE
아프로시압 궁전이 건재했던 7세기 당시의 사마르칸드와 아프로시압 궁전벽화를 중요도에 따라 서, 남, 북, 동벽 순으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