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섬유산업은 원자재의 1/3을 해외에서 수입하여, 가공한 뒤 완제품으로 만들어 2/3을 해외로 수출하는 구조입니다.
해외에 수출하는 수출주도형 산업구조인 것입니다.
생산구조는 원료,원사,직물,염색,의류,제조,유통으로 이어집니다.
원료로는 천연섬유,화학섬유를 나누어지며 원사로는 방적업,화섬업이 있습니다.
그 다음은 원단인 직물업,편직업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염색을 거쳐 제품의류, 패션, 봉제, 산업용섬유로 나누어집니다.
모든 정보를 공부하기에는 머리도 아프고 눈도 아프기에 최대한 간략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천염섬유에는 원면, 원모, 마, 견이 있습니다.
원면은 목화에서 뽑아낸 솜을 원면이라 하며 흡습성이 좋고 내구도 또한 좋습니다.
원모는 동물의 털로 가공되는 제조원료이며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마섬유는 마식물 줄기의 껍질로 사용되며 면섬유보다 강도가 크고 열전도유리 크고 구김이 잘생깁니다.
견섬유는 누에고치 실을 이용해 광택이 좋고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연섬유를 가지고 방적단계를 거칩니다.
방적이라는 말은 동식물의 섬유나 화학 섬유를 가공하여 실을 뽑는 일을 말하며,
방적의 내용도 앞서 살펴본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면방적은 목화에서 뽑아낸 실로 여러가지 각종 옷감들을 만들고,
모방적은 동물의 털을 이용하여 옷감을 만들며,
견방업은 누에고치를 이용해서 비단을 만드는 것이지요.
천연섬유와 반대로 화학섬유도 있습니다.
화학섬유는 화학적 공정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섬유입니다.
목재,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으로 부터 만들어냅니다.
‘화섬업’이라고도 합니다.
화학섬유는 레이온, 아크릴, 리오셀, 나일론, 폴리에틸렌, 폴리에스터, 비닐론 등 여러 옷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화학섬유의 종류는 다양하고 많기에 나일론에 대해서만 알아 보겠습니다.
나일론은 강도가 가장 강하며 질기고, 얇고 가벼운게 특징이며 내구성 또한 뛰어나 등산장비, 모자 등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열과 자외선에 약하며 물을 잘 흡수하는 장점이자 단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