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과 행복을 잇는 송파나루 정형외과 서재곤링커병원입니다. 2학기가 시작되고 어떤 아이는 방학동안 부쩍 키가 자란 모습을 보며 내 아이의 키는 언제 클지 부모님들은 궁금증과 걱정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성장판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송파나루 정형외과와 함께 성장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장판은 성장기 어린이의 뼈에서 관절 부근이나 팔, 다리의 길이 성장을 담당하는 부위를 말합니다. 주로 긴뼈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뼈 사이에 연골판이 끼어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태아시기에 모든 뼈는 연골조직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런 연골조직이 발생하면서 칼슘의 침착에 의해 뼈의 성장이 이루어지는데, 뼈로 바뀌고 남은 연골 부분이 성장판이 됩니다. 그러다가 사춘기쯤 되면 성장판도 뼈로 바뀌면서 뼈의 길이 성장은 끝나게 됩니다.
과연 성장판은 어디 있을까요? 성장판은 어깨·팔꿈치·손목·척추·골반·대퇴골·정강이뼈·발목·발뒤꿈치·손가락·발가락 등 길게 생긴 뼈의 위아래에 있습니다. 성장판은 모든 긴뼈의 양 끝에 다 있지만, 키가 자라는 데는 무릎·고관절·발목 부위 성장판의 역할이 큽니다. 특히 발목부터 무릎 사이의 정강이뼈(경골)와 무릎과 고관절 사이의 넓적다리뼈(대퇴골)의 긴뼈가 길어져야 합니다.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클 텐데요.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를 여자는 약 15세, 남자는 약 17세로 측정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먼저 성장판이 닫히는 이유는 여자의 사춘기가 남자보다 2년 정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학생들 중에서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보다 키가 크고 어른스러운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성장판은 한 번 닫히면 다시 열리지 않으므로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인 요인인 영양과 운동, 수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여자아이는 초경 이전, 남자아이는 변성기 이전에 최대한 많이 성장판을 키우도록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늘은 성장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성장판 체크 및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송파나루 정형외과 서재곤 링커병원으로 내원하여 정밀한 진단과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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