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자가진단
고개를 내리고 시선을 아래로 돌려 보자. 볼록 나온 배가 눈에 거슬리는 분이라면 다음 14개 항목을 통해서 복부비만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가늠해 보자. 평소 자신이 겪는 증상에 체크를 하고 그 결과 내용을 읽어볼 것을 당부한다.
1 하루에 한두 끼만 먹는 등 일정한 식사량을 지키지 못하는 편이다.
2 팔다리가 저리고 뻣뻣한 느낌이 있다.
3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도 자주 보는 편이다.
4 간혹 어지러움이 심할 때가 있다.
5 심장이 두근거리는 걸 자주 느낀다.
6 피부가 거칠고 가려운 편이다.
7 오전에 잘 붓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다.
8 물만 먹어도 붓는 듯하다
9 조금만 더워도 숨이 차다.
10 쉽게 피곤해지고 틈만 나면 눕고 싶다.
11 허리가 아프고 무겁다.
12 설사, 변비가 반복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다.
13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데 입맛은 좋은 편이다.
14 어깨 등이 아프고 걷는 것을 싫어한다.
1번~4번 항목→운동을 시작해야 할 사람
1번에서 4번 항목의 증상에 해당되는 분은 운동을 열심히 하면 좋아질 수 있다. 지금이 복부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열심히 꾸준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5번~10번 항목→식생활 관리를 해야 할 사람
5번에서 10번 항목의 증상에 해당되는 분은 운동뿐 아니라 철저한 식생활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철저한 식생활 관리가 되지 않으면 복부비만에서 전신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1번~14번 항목→진단을 받아야 할 사람
11번 항목부터 14번 항목의 증상에 해당되는 분은 이미 오랫동안 복부비만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보다 근본적인 복부비만 해결방법이 필요하다. 혼자서 노력하는 것은 효과를 보기 힘드니 본인의 노력과 함께 전문의의 상담을 권한다.
전체 항목이 골고루 섞여 8개 이상 해당되는 분 역시 현재 건강상태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성인병이 진행되었을 가능성도 크니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