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사역자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성도의 마음을 알기 위한 다양한 경험과 공부
전창수 지음
사역자라면 성도가 요청하면 어려운 점이나 고민에 대한 상담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상담을 하고 있는데, 자기 마음을 전혀 몰라주는 사역자와의 상담은 그 상담자로 하여금 교회를 떠나게 하는 원인이 되게 한다. 처음에 교회 온 사람에게 하나님께 기도하면 돼요, 이러고 만다면 그것은 사역자가 해야 할 의무를 게을리하겠다는 의미다. 기도하면 돼요, 가 아니라, 같이 기도를 하는 것이고, 또한 상담을 요청한 사람과 상담을 하게 된다면, 적어도 그 사람의 마음을 알아 줄 필요는 있다. 그리고, 그렇게 상담을 의뢰해오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교회의 사역자는 다양한 경험과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상담공부를 할 필요도 있고 영어공부를 할 필요도 있다. 또한, 신문, 책, 또한 드라마와 영화 같은 것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신문이나 책은 꼭 봐야 하는 것이며, 드라마나 영화 같은 것은 줄거리라도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다가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가 있다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양한 경험과 공부를 통해서 성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그냥, 단순히 사람을 많이 만났다고 해서 성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지식과 또한 경험을 쌓아야지만 성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정말 훌륭한 사역자라면 성도의 마음을 이해하고 먼저 다가가고 또한 섬기는 사역자가 진짜 훌륭한 사역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