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인지 몰라 고등학생 때까지 놓고 있던 영어가 점점 재밌어졌습니다. 수업때 듣고 썼던 내용이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모르는채로 해석해보았던 경험이 저에게는 더 귀중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처럼 성적의 압박감을 느끼고 친구들과의 격차에 좌절하고 창피함을 느꼈더라면 저는 영어를 다시는 하지못했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영어 그 본질적인 재미를 느끼기 위해 성적을 신경쓰지않았고, 격차에 시달리지않기 위해 노력했으며, 혼자 영어를 잘하기위해 학교 도서관에서 서적도 읽어보고 여러 방법들을 찾기위해 노력했습니다. 늘 영어를 말하며 발음을 잘하기 위해 항상 연습했으며 늘 머릿속에 영어 교과서가 아닌, 영어 그 자체를 머릿속에 담고 다녔습니다.그 결과 기대했던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남들과는 다르게 공부했었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영어는 결코 성적을 높히기 위해 공부하면 절대 오를수 없는 과목입니다. 영어에 자신을 녹여내야만 영어와 더욱 친밀해질수있습니다. 저처럼 영어 성적이 높지않은 친구들이 영어는 결코 강제적인 노력과 초조함, 불안감으론 절대 해낼수없는 과목이란걸 알고, 천천히, 차분하게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스스로 공부하면서 영어 서적도 읽어보며, 영어로 된 문학도 읽어보고, 영어로 된 영화도 자막없이 보면서 점점 삶에 영어를 녹여낸다면 그 누구보다 더 자신있는 모습으로 영어를 말할 수 있을겁니다. 늘 성적이 낮아 걱정인 친구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27 14: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30 11:26
첫댓글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