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래향(夜來香)』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름인 '등려군(鄧麗君)' 의
노래로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주현미」가 리메이크 하여 더욱
유명해진 곡이죠.
『야래향(夜來香)』은 사실 1944년 일본인 가수 '이향란(李香蘭)'에
의해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해방을 맞이할 무렵에
한국에 들어온 꽃이라서 '해방초' 라고도 부르는 『야래향(夜來香)』".
한자로 표기할 때 '월견초(月見草)'라고 적기도 한답니다.
겨우내 무슨 꽃인지 알지 못하게 바닥에 붙어 지내다가 한 여름이
되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들꽃 중 하나 입니다.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노랫말이 늘 귓가에 맴도는 노래지요.
'심연옥', 「주현미」 등을 위시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가수들에 의해
불려지고 있습니다. 노래에는 국경이 없다고 들 하지요.
이 곡을 부른 '대만 가수 등려군'이 등소평과 함께 중국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두 명의 등(鄧)씨라고 불리 우는 것처럼
『야래향(夜來香)』은 우리나라에서 더욱 꽃을 피우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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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那南風吹來淸凉 那夜鶯啼聲凄愴
남풍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밤 꾀꼬리는 구슬피 웁니다
月下的花兒都入夢
只有那夜來香 吐露着芬芳
달 아래 꽃들은 모두 잠이 들었는데
오직 야래향 만은 향기를 내뿜고 있네요
我愛這夜色茫茫 也愛那夜鶯歌唱
나는 아득한 밤의 어둠을 사랑하고
밤 꾀꼬리의 노래도 좋아하지만
更愛那花一般的夢
抱着夜來香 吻着夜來香
야래향을 품에 안고 꽃잎에 입 맞춤하는
꽃 같은 꿈을 더욱 사랑합니다
夜來香 我爲你歌唱
夜來香 我爲你思量
야래향 나 그대를 위해 노래해요
야래향 나 그대를 생각해요
阿阿阿 我爲你歌唱 我爲你思量
아아아 그대를 위해 노래해요
난 그대를 생각해요
夜來香 夜來香 夜來香
야래향 야래향 야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