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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8장
제 48 장 에브라임과 므낫세
(대 지)
一. 요셉이 부친 임종시에 찾아감(1-2)
二. 이스라엘이 축복해 준 근거(3-7)
三. 이스라엘이 요셉의 두 아들에게 축복함(8-20)
四. 이스라엘의 후손들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갈 것을 예언함(21-22)
(본문 강해)
一. 요셉이 부친 임종시에 찾아감(1-2)
. 48:1 이 일 후에 흑이 요셉에게 고하기를 네 부친이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부친이 병들어 별세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요셉이 듣고 자기의 두 아들(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축복 받기 위해 부친에게 나아갔다. 요셉은 믿음으로 부친에게 축복권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서 세상의 권세와 부귀가 극치에 달했으나 그것을 의지하여 살려고 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더 귀중히 여겨 그 축복 받기를 원했다.
. 48:2 혹이 야곱에게 고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야곱이 임종할 때가 되어 침상에 누워 앓고 있다가 요셉이 왔다는 말을 듣고 요셉을 장자로 세우고 그의 두 아들에게 축복해 주기 위해 마지막 힘을 다해 침상에서 일어났다.
二. 이스라엘이 축복해 준 근거(3-7)
. 48:3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한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복을 허락하여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게 하며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야곱이 자기의 축복권에 대한 근거를 세 가지로 말하였다.
① 전에 루스(벧엘)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자기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겠다고 하신 것(3절).
② 생육하고 번성하여 많은 백성이 나게 해 주시겠다고 축복해 주신 것(4절상).
③ 가나안을 그의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4절하).
이상 세 가지 사실은 야곱이 그 자손에 대해 축복권이 있는 충분한 근거가 된다. 야곱이 처음 벧엘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때 (28:10-15)가 77세쯤이었다고 하면 지금은 147세이니 약 70년이 지난 일이다. 그러나 야곱은 그때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현재에 받은 것처럼 붙들고 있었으며 늘 새롭게 그 말씀을 생명과 능력으로 삼고 있었다. 야곱은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과 내세에 대한 소망을 확신하고 그것을 늘 바라보고 즐거워하였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나이가 많아지고 몸이 노쇠해지면 기억이 희미해지고 잊어버리기가 쉬운데, 야곱은 나이가 많았어도 늘 심령이 깨어서 변치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확실히 붙들고 있었다. 그리하여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명백하게 증거하고, 그것을 근거로 축복해 주며 자기가 죽은 후에 가나안 땅에 장사(葬事)할 것을 부탁하였다.
. 48:5-6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게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이들 후의 네 소생이 네 것이 될 것이며 그 산업은 그 형의 명의 하에서 함께 하리라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내 것"이라고 하였다. 야곱이 이미 열 두 아들이 있었음에도 둘밖에 없는 요셉의 아들을 왜 자기 아들로 삼겠다고 했는가? 야곱이 지금까지 아들들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는데 왜 이제 또 두 손자까지 아들로 삼으려고 했는가? 이는 요셉에게 장자의 축복을 주기 위함이었다. 요셉은 아버지가 두 아들을 바치라고 할 때에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지만 믿음으로 그 두 아들을 바쳤다. 요셉이 아들들을 바친 것은 아버지가 하나님의 축복의 기관인 줄 알았고, 순종하면 반드시 복 받을 줄 믿었기 때문이다.
그 산업은 그 형의 명의(名義)하에서 함께 하리라 야곱이 하나님의 기업을 요셉에게는 두 배를 주겠다는 뜻이다. 이것은 요셉을 장자로 세운다는 뜻이다. 신명기 21:17에 장자에게는 두 몫을 추라고 하였다. 요셉이 자기에게 있는 두 아들을 다 바쳐야 장자의 명분(두 몫)을 받을 수 있다. 희생하고 낮아지고 바치는 것은 높아지는 것이요 많이 받는 것이다. 하나님께 바치지 않으면 그대로 있으나 바치면 하나님의 축복으로 더 많이 받게 된다.
요셉의 아들들이 총리의 아들로서 애굽인들이 천히 여기는 목자의 아들이 되면 외부적으로는 낮아지나 신앙적으로는 이스라엘의 12지파에 참여하여 영원한 하늘 나라의 기업을 받게 된다. 그들이 현재의 것은 희생했으나 신령한 것과 영원한 축복을 대대손손이 받게 된 것이다. 세상의 것을 내어놓고 하나님을 순종하면 신령한 복과 하나님의 모든 축복을 다 받게 된다. 요셉이 희생하여 두 아들을 내어놓았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서 기업을 두 배나 받았다(수 16:4). 이와 같이 하여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로 돌아갔다(대상 5:1-2 참조).
왜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로 돌아갔는가?
첫째, 하나님의 섭리이다. 요셉이 소년 시절에 꿈꾸었을 때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요셉에게 절하고, 또 열 한 곡식단이 요셉에게 절하였다(37:7-9). 이것은 여러 형제가 요셉에게 굴복하고 요셉을 통하여 연단과 구원을 받게 될 하나님의 예정이며 그 예정대로 이루어 진 것이다.
둘째, 요셉이 부모 형제들을 가장 많이 섬겼기 때문이다. 하늘나라에서는 섬기는 자가 큰 자이다(마 20:26). 형제 중에서 요셉만큼 부모와 형제들을 많이 섬긴 사람이 없다. 요셉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가장 많이 효도했고 아버지가 늙었을 때에도 애굽으로 모셔다가 잘 봉양하였다. 또 형제들의 비행을 아버지께 고한 것도 아버지를 통해 형제들의 잘못을 바로 세우기 위한 것이었으므로 형들을 도와 준 것이다. 또한 형들을 애굽에 데려다가 거주지와 식량을 풍성히 주어 그 가족들까지 잘 보양(保養)하였으니 요셉에게 장자의 자격이 충분히 있다.
세째, 요셉은 믿음의 사람이요 마음이 너그러워서 형들을 용서해주고 잘 통솔하였다. 자기를 애굽으로 보낸 이는 형들이 아니요 하나님이라고 하며 자기가 형들과 형들의 자녀를 기르겠다고 했으니 이것이 장자의 자격이다.
네째, 요셉은 하나님의 축복 받기를 사모하였다. 부친이 별세하려고 할 때에 두 아들을 데리고 가서 축복을 받았다.
다섯째, 하나님께 잘 바치는 사람이다. 아버지가 두 아들을 바치라고 할 때에 기쁨으로 바쳤으니 이 모든 것으로 인하여 요셉에게 장자의 명분이 돌아갔다.
. 48:7 내게 관하여는 내가 이 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노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오히려 격한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야곱이 손자에게 축복해 주는 일을 하다가 난데없이 라헬이 죽어 장사한 내용을 말하고 있다. 야곱이 갑자기 라헬을 가나안 땅에 장사했다는 말을 한 것은, ① 야곱이 믿음의 길을 걸어온 그 많은 고난 중에 라헬이 동참했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가나안으로 갈 때 라헬이 야곱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일을 많이 도와주다가 베들레헴에서 죽었다. 그러므로 이 일을 요셉에게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주를 위해 수고한 종을 후대의 성도가 알아주어야 한다.
② 라헬을 가나안에 장사 지낸 것은 라헬이 아주 없어진 것이 아니고 종자(種子)로서 가나안 땅에 심어 놓았다는 뜻이다. 이로써 가나안 땅에 대한 소망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라헬의 장사(葬事)에 대하여 야곱이 언급했다.
우리 성도의 나라는 하늘에 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생활은 잠깐 있다가 떠날 나그네 생활이다. 그러므로 언제나 우리의 본향 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늘 사모하면서 나아가야겠다(히 11:13- 16).
三. 이스라엘이 요셉의 두 아들에게 축복함(8-20)
. 48:8-9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가로되 이들은 누구냐 요셉이 그 아비에게 고하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비가 가로되 그들을 이끌어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 요셉은 언제나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다. 자기가 애굽에 온 것은 형들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낸 것으로 믿었고(45:5-8), 또 감옥에서 두 관원장의 꿈을 해석 할 때도 "해석은 하나님께 있다"고 하였으며(40:8), 바로 앞에서 꿈을 해석할 때도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라고 했다(41:16). 이와 같이 요셉은 매사를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신앙으로 처리하고 해결했다. 자기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역사하셔서 된 것으로 믿었다.
. 48:10-11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인하여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비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뜻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소생까지 보이셨도다
이스라엘이 나이 많아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했으나 그 신앙은 늘 깨어 있어 심령의 눈이 점점 더 밝아졌다. 야곱이 그 손자들을 보고 감개 무량했다.
. 48:12-14 요셉이 아비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우수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좌수를 향하게 하고 좌수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우수를 향하게 하고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이스라엘이 우수를 펴서 차자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좌수를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어긋맞겨 얹었더라
땅에 엎드려 절하고 요셉이 애굽의 총리 대신이지만 겸손히 아버지를 잘 공경한 것이요 아버지를 하나님의 축복의 기관으로 존경한 태도이다. 요셉이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붙잡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붙잡고 아비 이스라엘 앞으로 인도하여 므낫세는 아비의 오른 손을 향하게 하고 에브라임은 아비의 왼 손을 향하게 하였다. 이것은 므낫세가 맏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얹고 축복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아비 이스라엘은 손을 어긋맞겨 오른손을 작은아들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맏아들 므낫세의 머리에는 왼손을 얹고 축복해 주었다.
. 48:15-16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가로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로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야곱이 손자들을 축복할 때 삼위 일체의 하나님으로 축복했다.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계약해 주셨다는 뜻이다. 그 계약대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기원한 것이다. "섬기던 하나님"은 믿음으로 걸어가게 했던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즉 성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을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길을 걸어가게 해 주신 것이다.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성자 하나님, 즉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 성령을 가리키며 성령은 모든 환난에서 성도들을 보호해 주시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다(요 16:13). 히브리서 11:21에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라고 하였다. 야곱의 일생에 훌륭한 일을 많이 하였으나 그 중에 가장 훌륭하고 큰 일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지팡이(침상이라는 뜻이 있음)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한 일이다.
야곱이 손자들에게 축복해 준 내용은 ① 손자들로 자기 이름과 아버지 이삭과 조부 아브라함의 이름으로 칭하게 해 달라고 하였다. 이것은 신앙의 계통이 계승되고 조상들에게 주었던 언약의 말씀과 구원 역사가 계승되게 해 달라는 뜻이다. ② 손자들로 세상에서 번식되게 해달라는 것이다. 믿음의 아들이 창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 48:17-19 요셉이 그 아비가 우수를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 아니하여 아비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그 아비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니 우수를 그 머리에 얹으소서 아비가 허락지 아니하여 가로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 아우가 그 보다 큰 자가 되고 그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이스라엘이 손을 어긋맞겨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고 축복하는 것을 요셉이 좋지 않게 여겨 아버지의 오른손을 들어서 장자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려고 하였다. 그러나 아버지 야곱은 그것을 허락지 않고 차자 에브라임에게 장자의 축복을 해주면서 므낫세보다 에브라임이 더 크게 되겠다고 말했다.
야곱이 왜 장자 므낫세에게 오른손을 얹지 않고 차자 에브라임에게 오른손을 얹어 장자의 축복을 해 주었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었다. 에브라임 족속을 므낫세 족속보다 큰 족속이 되게 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예정이었다.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나님의 예정을 알았을까?
첫째, 성령의 감동으로 알았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평소 늘 깨어있는 신앙이었으므로 요셉과 그 두 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감동으로 에브라임에게 장자의 축복이 돌아가게 될 줄 알았을 것이다.
둘째, 손자들의 신앙을 보아 알았을 것이다. 두 손자들과 대화를 통해서, 또 그들의 행동을 보아 므낫세보다는 에브라임이 모든 일에 있어서 신앙적이요 원만하고 큰그릇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깨어 있는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 말 몇 마디만 들어봐도 그 사람의 신앙 정도를 알 수 있고, 겸손하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태도를 보면 신앙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축복한 것을 배워야겠다. 이스라엘이 인정이나 세상 풍속을 따라 축복한 것이 아니고, 아들(요셉)의 뜻에 맞춘 것도 아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명하시는 그대로 기도해 주고 축복해 주었다.
. 48:20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족속이 너로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너로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리라 하여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하나님이 너로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다른 사람들이 축복할 때에 축복 받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너로 에브라임과 므낫세 같이 되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한다는 의미이며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축복 받은 표본과 본보기가 된다는 뜻이다.
四. 이스라엘의 후손들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갈 것 예언함(21-22)
. 48:21-22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일부분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 자손을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요 이스라엘의 소망이었다. 또한 요셉에게는 다른 형제들보다 한 몫을 더 준다고 하였다. 두 몫을 받는 것이 장자의 권리이다.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자기가 선한 싸움을 싸워서 얻은 소득을 신앙의 후계들에게 물려준다는 의미이다. 성령의 검을 가지고 마귀의 권세와 싸워 이겨야 믿음의 자손들에게 물려 줄 것이 있다. 자기가 이기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아무 것도 물려 줄 수가 없다. 교역자가 먼저 이겨야 교인들에게 나눠 줄 것이 있고 또 성도들이 이겨야 진리를 세워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