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한 개헌국민연대와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단체)는 2024년 2월 15일(목)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균형발전·지방분권 정책과제 공약 채택을 촉구했다.
단체는 22대 총선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주도의 정치개혁과 개헌, 그리고 이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해 온 범국민운동 단체로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더 이상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이어 “나날이 거세지는 외부의 지정학적 위기와 수도권 초집중과 인구절벽, 지방소멸이라는 내부의 위협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점점 암울해지고 있지만, 이를 타개해야 할 정치시스템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수도권 표심을 잡기 위한 수도권 중심의 정책만이 난무하면서, 나머지 인구 절반의 비수도권은 또다시 소외되고 버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국민주도 개헌 없이, 대한민국 미래 없다! 수도권집중, 지방소멸, 대한민국 무너진다!”고 주장하면서, “'제22대 총선 균형발전·지방분권 정책과제'를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