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허파 기관지 꽈리(폐포)처럼 생긴 녹색 꽃 채소
<브로콜리의 장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공인한 브로콜리의 장점
1. 암 예방
‘미국 암 협회’에 따르면,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Sulforaphane), 인돌(Indole) 화합물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상당한 항암효과를 내는데 주로 전립선암, 대장암, 방광암, 난소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여성 에스트로겐 수치에도 영향을 줘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다.
2. 콜레스테롤 감소
브로콜리 속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기관의 담즙과 결합해 생리적 배설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자연히 도움이 된다.
3. 심장 건강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은 건강한 혈관유지에 도움을 줘 뇌졸중, 심장 발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를 발휘한다.
4. 눈 건강
브로콜리 속 카로티노이드 루테인, 제아잔틴 성분은 ‘황반 변성’과 ‘백내장’ 등의 안과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의 단점>
1. 과도한 ‘장’ 자극과 가스 유발
브로콜리를 다량 복용할 경우, 섬유질이 지나치게 체내에 축적되어 창자 등의 장기가 과도하게 자극돼 복통을 유발하거나 ‘가스’가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어
2. 약물 치료 방해
브로콜리는 혈액을 타고 체내에 접근하는 약물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호르몬 분비문제로 찾아오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하루에 브로콜리를 160g(2컵)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리법에 따라 장점이 사라질 수 있어
전문가들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지나치게 오래 삶거나 끓일 경우 항암효과가 약화되기 쉽다
전문가들의 조언하는 요리방식은 ‘가볍게 삶아주는 것’.
브로콜리를 세로로 슬라이스 한 뒤 100 ℃ 이하에서 2~3분간 살짝 삶은 뒤 섭취해주면 영양소는 ‘그대로’ 부작용은 ‘최소화’된 완벽한 상태의 섭취 가능
Broccoli
양배추의 일종인 녹색 채소. 사실 우리가 먹는 부분은 어린 꽃이다. 두툼한 줄기 끝에 작은 꽃이 무수히 달린 것. 브로콜리라는 말부터가 broccolo라는 이탈리아어의 복수형인데, 꽃이 피는 끝부분이라는 뜻이다.
이 구조는 수학의 프랙털 이론과도 관계가 있다고 한다. 브로콜리와 같이 자주 언급되는 콜리플라워가 분류학에서 이 녀석의 아종인데, 서로 갈라져 나온 지 수백 년쯤 되었다고 추정한다. 아래는 수학 또는 과학 교과서에서 프랙털의 예시로 한번쯤 봤을 브로콜리 로마네스코라는 품종인데, 스스로 닮은 구조를 지닌 프랙털의 모습을 잘 관찰할 수 있다.
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브뤼셀 스프라우트, 콜라비와 같은 종이다.
흔히 말하는 야생 겨자 '브라시카 올레라케아(Brassica oleracea)'는 정작 우리가 먹는 현대 겨자와는 관련이 없고 영어명도 Wild mustard가 아니라 Wild cabbage다. 야생 겨자보다는 야생 양배추가 맞는 말인 셈.
그러니 양배추ㆍ브로콜리ㆍ콜리플라워ㆍ케일ㆍ브뤼셀 스프라우트는 겨자에서 파생된 한 친척이다
원산지는 지중해 동부이며, 고대 로마 시대부터 길렀다. 영국과 북유럽에는 18세기, 북미에는 19세기에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