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 사도 바울은 이미 하나님(데오스)과 하나 된 하나님이다.
나. 내면에 이미 와 계신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자는 누구나 다 그리스도다.
2. 본론
가. 사도 바울은 이미 하나님(데오스)과 하나 된 하나님이다.
“내가 하나님(관사 없음)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로 번역한 부분을 대상으로 표현하였다. ‘데우(소유격)’ 앞에 관사가 없다. 한 남편인 그리스도 예수는 대상이 아니다. 사도 바울은 이미 하나님(데오스)과 하나 된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이미 근본(엔 아르케)이며, 호 로고스며, 톤 데온과 하나 되었으며, 하나님(데오스)이다.
중매하는(헬모사멘 : 결합하는, 하나 되게 하는) 이 일(유안겔리온 안으로 들어오게 하심)을 온전하게 할 수 있는 자가 하나님(데오스)과 하나 된 모든 사도들(아포스톨로스)이다.
헬모사멘 : 과거, 1인칭, 단수로서 어의는 결합하다, 하나 되다. 과거 중간 태로 자기 자신을 위하여 이미 하나 되게 하다 의 뜻이며, 1인칭으로 각자가 자신의 내면에서 한 남편(헤니 안드리)인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 되는 일이다.
한 남편(헤니 안드리) : 헤니는 하나, 오직의, 뜻이며, 안드리(남편) 앞에 관사가 없으므로 하나의 한 남편이란 뜻이다. 그러므로 내면에 다른 남편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떠나 온 과거의 전 남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경수가 끊어진 정결한 처녀(팔데논 하그넨)가 되어야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 된다.
나. 내면에 이미 와 계신 그리스도와 하나되는 자는 누구나 다 그리스도다.
내면에 이미 와서 계신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자는 누구나 그리스도 예수가 된다. 예수가 그리스도 뒤에 나온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그리스도 예수가 되었다. 그리스도 뒤에 나오는 예수는 보편적 예수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대상이 아니다.
결론은 관사가 있는 하나님과 관사가 없는 하나님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야 하는 이유다. 신약 성경에 관사가 없는 하나님이 문장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하나님이 대상이 아니므로 그 문장의 모두를 자세하게 번역을 다시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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