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생명의 길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는 근원의 하나님에게 묻는 것이다.
2) 믿음(피스데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온 생명의 빛으로 아버지와 하나 됨이다.
3) 믿음(피스데이)은 자신 안에 생명의 빛인 그리스도 예수로서 하나님과 하나다.
4) 믿음(디아 피스테오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온 생명의 빛을 통해서 온다.
나. 본론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약 1:6)” 번역이 잘못되었다.
(아이테이토-데 엔 피스테이, 메덴 디아크리노메노스)
“믿음(여격) 안에서 묻고, 조금도 의심(판단)하지 말라”다. “아이테오”는 묻다, 구하다, 요구하다, 다
1) 생명의 길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는 근원의 하나님에게 묻는 것이다.
세상의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있는 근원의 하나님에게 묻는 생명의 빛을 말씀한다. 옥토 밭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하나님이 거하시는 몸 된 성전이 어떻게 세워지는지 묻고 구하라는 것이다. 내면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 묻고 의심(마음에서 일어남)하지 말라 하신다. 그러면 먼저 내면에 계신 예수를 발견하여야 한다. 겉 사람으로 돌아가지 말라 하신다.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결국, 겉 사람의 욕망을 채워주는 애굽을 떠나야 하는 내용이다. 자신의 마음 안을 들여다보며 마음의 실상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물질, 사업, 건강 등 육신의 것을 구하는 것도 아니며 영적인 것을 구하는 것도 아니다. 대단히 오해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세대를 보아도 마찬가지다.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되어 있는지 알아야 한다.
2) 믿음(피스데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온 생명의 빛으로 아버지와 하나 됨이다.
여기 나오는 ‘믿음(피스데이)’은 여격으로 예수께서 가지고 온 아버지와 하나 된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이 믿음을 가지려면 나의 감각적 욕망의 실체를 알고 그것으로부터 떠나야 한다. 대단히 어려운 내용으로 겉 사람에게 재앙이 임하지 아니하면 거의 불가능하다.
계시록에서 보면 겉 사람에게 계속하여 쉬지 않고 재앙이 임하는 내용이 나온다. 스물한 번의 책망이 계속 이어진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믿음으로 이 길을 갈 수 없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선진이 가지고 있던 생명의 빛에 대하여 보여 준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히 11:11)”
‘믿음으로(피스테이)’ : 명사, 여격, 여성, 단수
사라의 믿음은 여격으로 자신 안에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의 지혜가 임한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는 정반대의 결과로 나타난다. 바로 ‘기한’으로 번역을 한 ‘모에드’다. 모에드는 지성소로부터 나오는 생명의 빛이다. 모에드에 의해서 사라의 태를 통해 이삭이 나온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다.
겉 사람의 의지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지성소로부터 나오는 하나님의 그 생명의 그 빛이다. 이 생명의 빛(별)들, 곧 오토 메이드 욤 샤네들이 내면의 하늘에 빛나는 것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아래 문장에 등장하는 ‘믿음으로(피스테이)’는 모두 명사, 여격이다. 하나님에게서 나온 하나님 자신으로서 생명의 빛이다.
3) 믿음(피스데이)은 자신 안에 생명의 빛인 그리스도 예수로서 하나님과 하나다.
“믿음으로(피스테이, 여격)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믿음으로(피스테이, 여격)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믿음으로(피스테이, 여격) 요셉은 임종 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믿음으로(피스테이, 여격) 모세가 났을때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
믿음으로(피스테이, 여격)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작정하고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믿음으로(피스테이, 여격) 애굽을 떠나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않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으며, 믿음으로(피스테이, 여격)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저희를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믿음으로(피스테이, 여격) 저희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믿음으로(피스테이, 여격) 칠 일간 여리고를 두루 다니매 성이 무너졌으며,
믿음으로(피스테이, 여격)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치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치 아니하였도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저희가 믿음으로(디아 피스테오스)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여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히 11:20~33)”
4) 믿음(디아 피스테오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온 생명의 빛을 통해서 온다.
‘믿음으로’ 번역한 ‘디아 피스테오스’는 명사 소유격, 여성 단수로 ‘예수께서 가지고 있는 믿음을 통하여’다.
소유격으로 ‘예수께서 가지고 계신 믿음’과 전치사 ‘~을 통하여서(디아)’가 하나를 이룬다. 이 믿음은 하늘의 지성소로부터 오는 참 지혜이며 생명이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