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코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들린곳 ㅡ그러나 난 2일동안 정말 달렸다 푼타 아레나스 이곳저곳을 자의 반 타의반?
가는곳 마다 여행전문가를 만들려고? 나의 The God ㅡ하느님 부처님 알라신 모르겠다 여하튼 ㅡ그분이 날 죙일 돌아댕기게 한다 ㅡ .. 돌리고~~ 돌리고 .~~.
푸에르토나탈레스에서 마지막 등산하는날 호스텔로 돌아와 담날 푼타아레네스 호스텔을 북킹닷컴에서 예약 했다 하루를ㅡ아뿔싸 ㅡ해외에 나오면 날짜 개념이 없는지 ㅡ 푸에르토 나탈레스 에서 2박 연장한걸 달력에 입력을 안해놨네 ㅡ정말 정신이 없다 하루살이 같다..
그래서 ? What happened? 당일 밤에 그것도 밤 11시에 하루 예약을 푸에르토나탈레스에서 푼타아레나스 호스텔을 예약 한것이었따 ㅎㅎ
담날 아침 푼타아레나스행 버스 속에서 아무리 찾아도 호스텔이 없다 머지 ~?
오마이 갓 ㅡ 어젯밤에 어젯날을 예약하고 ㅡ체크인 마감시간 10 전에 ㅡ호스텔에서 예약한지 마감 10분만에? 나타나지 않자 취소 시켰단다. ㅍㅎ
피같은 내돈 날릿네 우짜지 ~~ 고민하는중 옆자리 앉은 남자분ㅡ어린딸과 같이ㅡ한테 상황을 설명하고 스페인어로 그호텔에 무료 취소가 됐는지 확인을 부탁했다.. ㅇㅋ 해주겠단다.
다행히 무료 취소됐다는데..갈데가 없다 ..버스는 5 분후에 푼타아레네스에 도착 한다는데..
혹시 좋은 호스텔 알면 알려 달라하니 자기도 호스텔 간다나 나처럼 푼타 아레나스 에 비행기 타로 왔단다..
자기 호스텔로 가보자 한다 ㅡ콜~ 택시비 반반~~ 택시를 탓다 운전수 아저씨에게 한참을 얘기 하더니 운전수 아저씨 친구가 숙소를 하는데 저렴하디고 데려다 준단다 ㅎ
가보니 주인집옆에 바로 붙어 있는 별채다..부억과 거실 방2 개 방값은 말도 못하게 싸다 ~ 엄마나~~ 어린딸과 함께온 아저씨 큰방 쓰시라하고 난 작은방에 짐을 풀었다.. 배가 무척 고프다고 마트에 그 택시아저씨가 공짜로 데려다 주신단다 ..
그리고 단돈 2만 칠레페소에 오후에 이곳저곳 데려다 주겠단다 반띵하자고 ~ 콜~~ 예정에도 없던 택시투어 ㅋ
어딜가야 할지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왼떡이냐~~
트레킹 하면서 입었던 옷들이 가방한가득인데. 여긴 세탁기가 있다 주인 할머니가 방에 히터를 엄청 틀어주신다..헐~~ 찜질방 수준이다..
빨래를 두번 돌려 방에 다 널어 놓고 오후 택시 아저씨 투어 나갔다.
걸어서 1시간 반 거리를 택시타고 20분정도 가니~~
여긴 배에 관련된 박물관이란다..
택시 아저씨께서 찍사까징~~^^
택시 아저씨 가이드? 1번째 간곳~~ 숨은 그림 찾기..사진 찍으려고 열씸히 뛰어 댕김
택시 아저씨 가이드 2번째 코스~ 이상하게 생겼는데 엄청 오래 된듯하다. 여긴 집들이 유럽식이다.
택시 아저씨 가이드? 3번째 코스
이게 상징? 줌해서~ 대형마트들러 다음날 먹을 과일까지 구입하고 ~ 택시 아저씨 숙소까지 데려다 주시고 오늘 가이드 마무리~~^^ 숙소에 오니 빨래가 벌써 다 말라있다..
방에 훈기가 도니 갑자기 쌓여던 피로가... 몇일동안의 연이은 트레킹에 지친몸이 오늘 완전히 풀리겠다..
왜케 손발이 척척 맞게 돌아가지? 오늘 밤은 특급호텔 보다도 편하고 좋은 방이 될듯하다 .. 힘듬속에서의 잠시 행복은 돈주고도 살수 없는 꿀맛이다. 한국에서의 그 편안함과는 다른 아주 값진 행복...
다음날 같은 다른 일행은 아침 비행기로 푼타 아레나스 를 떠나고,
난 혼자 가방을 숙소에 맡겨두고 ㅡ 내비행기는 밤 11시 45 분 ㅡ 하루 풀로 놀아도 된다 ㅡ 동네? 구경하러 나왔다.
집주인 아저씨 내가 버스타는거 도와 준다고 버스비 200 페소 잔돈 들고 따라 나오시고..버스 정류장에서 맘씨착한 아이엄마한테 날 인계? 하시고 버스오자 숙소로 돌아 가셨다..
아기 엄마가 자기기 내릴때도 아닌데 나 내리는곳 가르쳐 준다고 같이 내림 ㅎ
혼자 찾아 간곳 ~~ 1번째 이곳에 오면 사진 찍는 포인트 ~~ 많은 잠긴 열쇠들 ㅡ무엇을 묶어 두고 싶었던 걸까? 수많은 인연속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인생.. 법륜스님 말씀대로 살자 다람쥐처럼~~^^ 우리네와 많이 다르네 우린 아파트촌인디 ㅎㅎ 여기 커피숍이 왜 유명한지 ~ 우리는 만세를 불렀다 ~ 그냥 사진 찍으려고 ~~ ㅎㅡ지나가는 사람들하고 이래 친해진다 ㅡ미친 친화력이다. 이동네 조경하시분은 이발사 출신인지 나무들을 전부 이래 만들어 놨다 ~ 윗머리가 삐짓고 나왔네 ㅡ오일을 발라줘야겠다^^
첫번째 미션 마무리^^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갑자기 긴장이 풀어지니 몸이 다 풀린다 눈을 뜰수가 없다 커피숍을 찾았다. 칠레는 이런 테이크 아웃 커피숍이 자주 눈에 뛴다 ㅡ일반 우리가 아는 스벅같은 커피숍이 잘보이질 않는다..
우리나라는 여러 모로 천국이다..없는게 없는..나라밖에 나와보면 안다 그것도 뼈저리게 느낀다.. 카푸치노 작은 컵 커피 가격이 2500 칠레페소 ㅡ 우리 어릴때 스티커 모으기 많이 했는데 이곳은 얘어른 할거 없이 이런거 모으는게 취미 인듯~~커피숍에서. 이걸 판다 ㅎㅎ
스시 집이라고 학생들한테 인기 있나 보다 줄을 엄청 서 있다 ㅡ돌아오는 길에 꼭 ~ 한번 한다면 한다 ㅡ찾아와서 두줄 사먹음ㅡ7500 페소 누드김밥을 기름에 뛰김 ㅎ ㅡ속이 안좋음 ㅡ맛은 있는데.. 몸이 말을 한다 자연식 묵어라 카이~~^^ 두번째 나홀로 찾아간곳~ 들어가자 마자 놀람 ㅡ슬픈 공동묘지를 나무 이발관을 만들어 놓음 여긴 일반 공동묘지라 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의 핫플레이스 유명인을 위한 묘지와는 또다른 분위기이다. 이런 이발한 나무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ㅡ눈이 즐겁다. 무덤앞에 정원을 꾸몃다 일반 우리네 납골당같은 것도 있다. 이곳은 좀특별한 곳이라 해서 번역기 돌려서 방문객한테 물어보고 그들과 함께 한컷~~ 번역기의 능력은 좀더 발달 되어야 한다 ㅎ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여행동안 안전하게 여행을 할수 있는 행운이 온다고.. 같이 사진찍었던 가족이 가는 길에 시내까지 차를 태워 준단다
"양치기 소년"이라고 차타고가는 도중에 내려서 가보라고 해서 한컷~~ 친절하게도 기념사진 찍고 돌아올때까지 기다려주기까징~~^^
어제 택시 타고 지나가다 풍경이 너무 놀라서 오늘 꼭 가보고 싶었던곳인데~~너무 간절했나? 모든게 이루어지고있다 ㅎ
여기까지 차를 태워 주셨다 ㅡ공동묘지 설명도 해주시고..차도 태워 주고 ~~여기가 대학 주변 공원이라한다. 이 큰 나무의 머리를 이렇게 반듯하게 깎았을까? 대단한 조경기술이다.
지나가는 아가씨보고 사진 찍어 달라 부탁하고~~ 같이 대형 쇼핑몰 까지 걸으면서 얘기 ~ 이대학 의대생인데 소아과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 현재 1 학년 18 살이라고..쇼핑몰 앞에서 같이 사진찍고 ^^
버스타고. 마지막 미션 박물관으로 ㅡ사람들한테 버스 어디서 타냐고 물으니 다들 택시 타라고..
오늘 공항갈때 택시 탈거라서 버스탈기다 ㅎㅡ
버스기사 아저씨한테 주소 보여 주고 내릴곳 알려달라 하고~~
옆자리 아지매한테 사진 부탁하니 본인이 셀카를 찍는다 ㅋㅋㅋ
버스를 타나 걸어가나 똑 같은 시간으로 구글 맵에 나와서 너무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ㅎ 이버스는 동네 방네 돌아 댕기는 버스다..
나한테는 일종의 시티투어 ? 단돈 400 페소에 ~~ 걸어서 30분을 버스타고 30분 동네 다 구경하고 내렸다 헐~~
여기는 뮤지엄 티켓사진 찍다가 같이 찍자니 소녀같이 수줍어 한다 박제를 이렇게 실감나게 했다 이것도 기술? 이런종류 박물관 가는곳마다 나비가 많다 어린시절 우리도 나비가 참 많았는데.. 박물관과 미술관등을 가보면 정말 뛰어난 능력을 가진 남미 원주민들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 동굴 벽화이다 ㅡ동굴을 그대로 재현시켜 놧다. 악어 껍데기? 헐~~ 박제 기술이 뛰어나다 원시인들은 이런 생활을 했다고? 이동수단? 마지막 생존한 사람이라고 ..자기 종족이 소멸하고 마지막남은 생존자..얼굴에서 그녀의 삶이 보인다... 시대가 흘러 근대쯤 되는거 같다. 옆에 외국인한테 이기계가 먼지 물어보니 ~~
핫케잌 만드는 기계 라나 우리는 한참 웃었다
성당에서 입속에 하나씩 넣어 주는거 ? 그것 만드는 거 같다고 ㅡ십자가 모형이다.. 종교를 앞세워 토착문화를 파괴하고 그들의 종족 자체를 없애버리고 ~~지금 이들은 이렇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영혼없는 겁데기같은 느낌? 남미가 그렇다...
여기 십자가는 예수님이 한손으로 밑에 사람들을잡고 있다.. 구원 한다는 의미 일까? 삶이란...동양이나 서양이나 ..힘든 여정? 맘먹기 달린 시작과 끝이 정해진 ....연극.... 주인공은 " 나"
박물관 나오니 비가 온다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디 ㅡ신기하다 ㅡ여기는 비가 올때 바람이 항상 많이 불기 때문에 우산을 쓸 이유가 없다고 ㅡ날라가 버린다고 ㅡㅎㅎ
그래도 그렇치 ...문화는 오랜세월 살아온 생활 풍습이 고착화 되어 만들어 지는 거라...생활 환경이 다른 아시안인 난 이들의 생활이 많이 생소하다..
다시 버스타고 숙소 가까이 내려 숙소로 찾아 갔다. 집주인 아저씨 놀란다..ㅎㅎ어떻게 왔냐고 오는 방법을 가르쳐 주긴 했지만 기대를 안했던거 같다..
참내 ~~ 내가 바보요? 집도 못찾아오게~~^^ ㅋㅋ
친구분 택시 가이드아저씨 불러서 공항으로 GO~~
버스 운전 아저씨 동네 한바퀴 돌아준 덕에 시티투어?도 하고~~ 시티투어를 이렇게도 할수 있군~~^^
푼타아레네스 에서의 1 박 2 일 여행 마무리^^
계획에도 없던 여정들~~ 스케줄을 짜려해도 이렇게 빡빡하게 절대못짤듯~~ 머지? 신이 이끄는대로? 아님? 타고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