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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법정의 얼굴들 [서평쓰기] 혼잣말이 되지 않도록
김영채 추천 0 조회 23 24.05.25 14:5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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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6 10:44

    첫댓글 "편견은 무지에서부터 시작된다." 라는 말이 와닿네요. 사람들은 자신이 알지못하는것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요. 그럴수록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더욱 힘들뿐인데 말이죠..이해조차 못하며 때때로는 이해하려고 하는것을 포기할때도 있죠. 저도 읽으면서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에 대한 사건을 보며 공감도 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 24.05.26 14:54

    우리가 많은 부분을 외면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냉장고에 코끼리를 넣는 방법'에 비유해서 표현한 것이 무척 새로워요! 책에 무척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했지만, 불편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덮어두고 도려낸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대처 방식은 일관된 것 같습니다. 외면한다고 냉장고 속 코끼리가 절로 사라지는 것은 아닌데 말이에요. 책을 읽으며 여러모로 답답하고, 안타까웠습니다.

  • 24.05.26 21:34

    챕터 나뉘며 얼굴 드러나는 연출 디테일 캐치한거 👍🏻👍🏻👍🏻 저는 몰랐어요…^^ 특히, ’무시하거나 흘려들어도되는 사소한 목소리는 없다‘ 는 구절이 인상깊은데, 왜냐면 저는 간혹 무시하는 목소리가 있긴 했었거든요.. 제가 싫어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좀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좀 반성하게됐어요. 그 사람이 약자는 아니지만,, 맞는소리하는걸수도 있는데 지레 무시하는습관부터 들인것같아서요. 저도 아웃포커싱된 얼굴들을 마주하려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 24.05.28 19:31

    어머...? 그런 디테일 전혀 발견 못했잖아요...(역시 이럴 때 독서 모임의 짜릿함을 느낍니다 후후) 눈 감으면 내 눈엔 안 보이지만, 그렇다고 세상에 없어지는 건 아니죠. 그래서인지 도저히 참지 못하겠으면 눈을 질끔 감을 때도 마음인 늘 불편하더라구요. 거기 있는 거 다 아니까 말이예요... 단 한 사람도 놓치지 않기 위해선 꽤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줘야 할 것 같아요. 각자에겐 결국 유한한 에너지가 있는 거니까, 혼자 발버둥 치다가 그 사람도 가라앉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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