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꽃다발을 떨어뜨릴까요?.?
’ ㅋㅋ뭔가 사람들이 좀 신기하다.. 접시 깨뜨리면 웃고 좀 되게,, 이상하게 긍정적이야. 실제로 연극을 보면 조금 재밌을 것 같다
‘ 별장지대!
‘ 다 약간 자기 말만하고,, 돈은 왜 막쓰는거죠?
‘ 노란공이 뭔데여
<읽고 난 후>
아.. 일단 너무 어려워요. 어떻게 어렵냐면 그저 글로만 읽으니까 잘 와닿지도 않고 뭐가 그려지지도 않고 아무래도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좀 어렵게 느껴진 것 같아요. 한두번정도 더 읽어볼 것 같네요.
그래서 기억의 자리처럼 막 분석하고 많은 얘기를 하기기 어려울 것 같아서 좀 슬픔 ㅜ
옛날부터 살았던 집,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고 추억을 쌓았던 ’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각자에게 집이 다른 깊이의 감정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점이 좀 재밌었구요. 같은 공간을 다 다르게 생각하는 모습들도 흥미있었습니다. 사랑(결혼), 돈에 관한 대화와 갈등이 많아요. 이 희곡에 대해 얘기해본다면 희곡에서 나온 사랑과 돈에 관한 생각들을 말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희곡을 읽는 건 처음이고 알게된 건 그 때 서울에서 한번 한다고 했을 때 인스타로 무대를 본 적이 있거든요. 삼각지붕의 집 형태에 그 위에 계단이 있는 무대였는데 사실 읽으면서 이 무대를 어떻게 활용하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활용.. 어떻게 했을까요. 글만 읽었을 때는 잘 모르겠어요.
아.. 내가 이렇게 생각이 없다니 이렇게 긴 글을 읽고도 뭐라 나눌 말이 없는게 열받는데 그냥 내가 한번 읽어선 이해가 안되는 ,, 그런 느낌 그럼 왜 두번 세번 읽지 그렇게 안했냐고 하면? 시험기간이라 정신이 없어요..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고 핑계인거 매우 잘 알지만 진짜 지송…
기회가 된다면 담에 간단하게 얘기 한번씩 더 해봐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