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사르키의 원형 ‘사르크스’는, 속사람의 사르크스와 겉 사람의 ‘사르크스’로 나뉜다.
2) 귀신은 살과 뼈가 없으되 그리스도 예수는 깨달음의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다.
3) 원문에는 그리스도 예수가 나(속사람) 자신으로 하나 된 영은 하나님께 속한 자다.
나. 본론
1) 사르키의 원형 ‘사르크스’는, 속사람의 사르크스와 겉 사람의 ‘사르크스’로 나뉜다.
‘사르키’의 원형 ‘사르크스’는 육 또는 육체로 번역하였으나 경에서는 두 종류의 ‘사르크스’가 있는데 속사람과 겉 사람의 ‘사르크스’가 나온다. 속사람의 사르크스는 우리의 눈으로 손으로 보고 만질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속사람의 사르크스로 오셔서 우리의 살과 뼈가 되신 것이다(비유다).
2) 귀신은 살과 뼈가 없으되 그리스도 예수는 깨달음의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다.
귀신은 살과 뼈가 없으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보고 만질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내 손과 발을 보고(호라오)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호라오). 영(귀신)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눅 24:39).” 하였다.
그러므로 반드시 새로운 눈을 떠서(호라오) 내 안에 와서 나와 하나 되어 계신 그리스도 예수의 살과 뼈를 만져야 한다.
3) 성경 원문에는 그리스도 예수가 나(속사람) 자신으로 하나 된 영은 하나님께 속한 자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의 눈에 보이는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영이라면,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가 이천년 전 육체로 탄생한 것을 부인하는 기독교인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면 모두가 다 하나님께 속한 영이므로 모두가 구원을 받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나 원문은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자기 안에, 즉 나(속사람) 자신으로 임한 것을 시인(호모로게오 : 하나 됨)하는 영(관사 없음)마다 하나님께 속한 영이라 강조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자기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시인하지(하나 된 것을 부인하는 자) 아니하는 자들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