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 참 안타깝다. ----------------------------------
알아야 될 것을 모르는 그 사람이 참 안타깝다.
뭘 모르는 그사람이 자기 한도안에서 아는 것을 가지고 다 안다고 큰 소리를 친다.
너무 답답해서 말해주지만 도무지 못 알아듣고 엉뚱한 소리를 한다.
윽...ㅠ.ㅠ
한마디 더 하고 싶지만 소용없다. 그는 그게 전부이기때문에 그 이상을 헤아릴 수 없다.
어떻게 보면 참 안타깝다. 알아야 할 것을 모르니까...
아는 나는 그 때문에 속이 답답하지만 한편으로 감사하다. 나에게는 깨달게 해 주셔서...또 하나님은
내 맘을 아시니까 그것으로 대만족이다!!
아직도 답답하다고 느낀다면 나도 아직 알아야
될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
이제 혈압 높이지 말고 답답해 하지도 말자!
오직 감사하고 기뻐하자!! 그리고 그는 기도 제목이다.
.~.~;;
영감 스따일 ---------------------------------------------
냉장고에서 야채를 꺼낸 후 봉지를 너무 꽈~악 묶는 영감을 보고 한마디 했다.
나중을 생각해서 살살 묶어 달라고...그런데 역시나 스타일대로 아주 꽉! 묶어서 도무지 풀리지 않는다.ㅠ.ㅠ
영감이 아이를 혼낸다. 내가 누누히 이번
잘못만 혼내야 된다고 말해뒀는데 또 8절을 넘어 12절까지 아주 예전것까지 끄집어 내어 혼낸다.
나중에 어떻게 풀려고 그러시오..ㅠ.ㅠ
우리 한국문화에서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것중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다고 하는 문화가 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한다면 미덕이 될 수도 있겠지만 괜찮다 해 놓고 다른 기대를 한다면
또 기대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서운해하고 못마땅해 한다면 엄밀히 말해서
그것은 미덕이 아니라 자기 마음을 속여서 보여주는 것이고 바로 거짓이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삶이 점점 꼬이고 오해가 많아지고 복잡해 지는 것이다.
어느날 영감이 본인이 고기를 굽겠으니 나보고 쉬라고 한다.
기쁜 마음으로 쉬고 있는데 고기 굽는 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왜 그러냐고 물었다. 영감은 본인이 고기를 굽겠다고 하면 옆에서 같이 거들어 줄줄 알았는데
그렇게 쉴 줄은 몰랐다고 한다.
ㅠ.ㅠ;;
그냥 솔직하게 고기를 구울건데 옆에서 조금씩 도와달라고 했으면 서로 기분 좋게 고기를 구워서 먹었을 텐데..
엉뚱하게 말해놓고 다른 기대를 하면서 기대대로 되지 않자 성질내는 것이 도대체 왠말인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이 이런 문화에서 생긴 것은 아닐까?!!
가만히 살펴보니 내게도 그런 문화의 습성이 있다. 자녀가 뭘 해준다고 하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됐다고 했다가 정말 안해주면 무척 속상해하거나 괘씸하게 생각하는 모습.ㅠ.ㅠ
역시 그것으로 관계가 어그러진다.
일중독에 빠진 남자들을 보면 크게 오해하고 사는 것 같다. 밖에서 일하는 이유가 정말 무엇인가?!!
사실은 가정을 잘 부양하기 위해서 일하는 것이다. 그것이 근본 목적이다.
자아실현? 나를 찾기 위해서?!! 그것도 가족안에서 자아실현도 하고 나를 찾아가야 한다.
바깥 일을 위해서 자신과 가족을 희생시킨다면 그것은 뭔가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그러다 평생 주객이 전도되어 살다가 인생 머지막에 후회를 하는 사람도 있고 또는 끝까지 깨닫지 못한채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며 엉뚱한 불평을 하면서 마무리 하기도 한다.ㅜ.ㅜ
따옴 ------------------------------------------------
따옴 오렌지 쥬스 작은 병 2개를 받았다.
한병을 잡아서 시원하게 마시려고 했다.
그런데 나는 투석자..ㅠ.ㅠ 물을 보통사람처럼 쿨쿨 마시면 호흡곤란이 온다.
더 마시고 싶지만 1/3정도 마시고 내려놓는다.
아이가 나머지를 마신다고 한다. 살짝 입대고 마셔서 주기가 그랬는데 그냥 달라고 한다.
마시다가 뭔가 걸리는 것이 있다고 내게 짜증을 낸다. 나는 화들짝 놀라서 살짝 입대고 마셨을 뿐이라고
혹시 오렌지 알맹이 아닐까?!!라고 말하자 옆에서 남편이 말한다. 오렌지 쥬스는
즙을 짜서 망에 걸러서 넣으니까 알맹이가 없다고>.<
(불난집에 부채질을 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다.ㅠ.ㅠ)
코너에 몰려 딸아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마무리했다.
다음날 아침 새벽일찍 일어나 목이 말라서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하나 남은 따옴이 있는 것이다.
뚜껑을 따고 한모금 마시고 몇시간
또 마시고 또 몇시간 후에 남은 것 마셨더니 거기에 오렌지 알갱이들이 있는 것이다.@.@
어제 내 실수가 아니라 정말 오렌지 알갱이들이었네?!! 그런 생각을 하다가
문뜩 십계명의 9번째 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 가 이런 뜻이구나
평소 오렌지쥬스에 대해 건더기 없이 먹어본 남편은 따옴을 직접 먹어보고 확인하지도 않은 채
따옴도 그럴것이라고 단정지어버린 일이 9계명을 어긴 것이 된다는 것을..
우리도 실생활에서 몇번의 경험으로 모두 그럴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이 진실을
왜곡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정말 확실하지 않으면 입을 다무는 것이 최선이다.!!
J 에게 -----------------------------------------
사랑하니까...
J가 아픈 것 보다 내가 아픈것이 낫고
J가 힘든 것보다 내가 힘든 것이 낫고
J가 힘들때 지적하기 보다 아무말없이 품고 또 품어주고 싶고
J의 단점이 못마땅함으로 다가오지 않고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
그런 것을 사랑이라고 한다.
어른아이 ------------------------------
아이가 웁니다.
왜 그러니?!!
내겐 사랑할 짝꿍이 없어요.
짝꿍을 만나게 해줬더니...
아이는 짝꿍이 자기말대로 않는다고
짜증을 냅니다.
아이가 웁니다.
왜 그러니?!!
내겐 귀여운 강아지가 없어요.
강아지를 데려왔더니...
아이는 강아지가 버릇이 없다고
짜증을 냅니다.
아이가 웁니다.
왜 그러니?!!
내겐 멋진 자동차가 없어요.
자동차를 사줬더니...
아이는 자동차가 탈수록 낡아진다고
짜증을 냅니다.
아이가 웁니다.
왜 그러니?!!
내겐 일할 직업이 없어요.
직장을 구해줬더니
아이는 일이 많다고.. 힘들다고..
짜증을 냅니다.
아이가 웁니다.
왜 그러니?!!
내겐 좋아하는 음식이 없어요.
음식을 장만해 줬더니...
아이는 음식을 나만 좋아한다고...
짜증을 냅니다.
차라리 ------------------------
차라리 억울한 편이
억울하게 한 사람보다
천만배 낫다.
차라리 상처받은 편이
상처 준 사람보다
천만배 낫다.
차라리 을이 되는 편이
갑이 되는 사람보다
천만배 낫다.
차라리 배신당하는 편이
배신한 사람보다
천만배 낫다.
차라리 사랑받지 못한 편이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사람보다
천만배 낫다.
차라리 초라한 편이
화려한 사람보다
천만배 낫다.
차라리 참는 편이
참지못하는 사람보다
천만배 낫다.
.
.
눈물을 흘리는 그들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