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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학 작품 속 죽청리 수필/만괴정 추억(화순문화원 연간집)
흰돌 추천 0 조회 139 23.08.30 11:4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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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04 16:04

    첫댓글 정각(만괴정)의 아름다운 추억을 손에 잡히듯이 풀어 써줘서 한참 동안 옛생각에 잠겼네요. 산천의구 하다고 했건만 인간의 건축물은 오래가지 못한건가 하는 생각도 따라서 해보고요 몇살위 형님들 따라서 정각에서 잠 자다가 새벽에 추웠던 기억이 선하네요
    친구들이 시커먼 개떡 가지고 와서 맛있게 먹었는데 보리겨라 하는 누꽈(?)로 만든 보리개떡도 귀하였던 그때 그시절이 돌아가보고 싶은 어린날의 추억이네요 물론 보리쌀을 갈던지 밀가루로 만든 하얀 밀개떡은 부자들이나 해먹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어른들이 앉아 어린시절 닭서리 해먹었던 이야기도 듣고 농사이야기도 듣고 하면서 어른 아이의 질서가 몸에 베서 장유유서를 안가르쳐도 알아서 행했던 옛날이네요
    정각과 뒤까끔 그리고 새보와 양림보 거리목과 앙고샅 서펀고샅과 고라실 또한 안산과 자들 둔전 건넌들 새들 새방천 진등 속등 외등 수갯제 장발제 잿등 코부데기 물방거리 등등 대푸른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지명과 장소들을 5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것은 그곳이 우리의 삶터였기 때문이다. 그 장소에 얽힌 수많은 기억과 추억들을 어린시절 고향을 떠난분도 함께 간직하고 공유하기 때문에 동향의 선후배 그리고 친구들이 소중한 것

  • 작성자 24.02.20 17:49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제께서 인천 서울종친회 경화 총무님께 공유하셨는지 전화가 와서 서울종친회 총무를 맡고 있으며 휴병회 모임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연락하고 있습니다. 문화원 제출 원고에 공감하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를 개설하면서 늦은 나이에 해도 되는 일인지 망설였 는데 만들고 보니 모을 수 있는 자료들이 많고 동시대를 기억하는 분들이 공감을 하고 있어 더 많은 자료를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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