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2부터 24.2까지 1년간 UNC 채플힐로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집은 캐리지역이었구요.
후기를 올리기에 늦지 않을까, 시간이 지나 달라진 부분도 있을텐데 하고 망설였지만
앞으로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가지 주제로 나누어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경험으로 적은 글이고 그것들이 100%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는 그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 글의 내용중 다른/틀린 부분이나 추가할 내용이 있는 분들도 댓글을 남겨주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칸쿤 여행 후기
우선 우리 가족은 이곳 저곳 돌아다니고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칸쿤 여행도 칸쿤의 호텔존에서는 귀국 전 하루만 묵고 그외의 여행지(플라야 델 카르멘, 바야돌리드, 코주멜섬 등)를
돌아다니는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칸쿤 여행을 다녀온 가족도 있구나 하고 읽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일정
23.8.13-19 구글 일기예보상 날씨 괜찮아서 우기임에도 진행.
결론적으로 비 거의 안 오고 습하고 더운 날씨
보통 겨울철이 성수기라고 하며, 바다에 해조류도 좀 적다고 합니다.(칸쿤 해조류 검색해보세요)
휴대폰
아이폰 esim 데이터무제한(하루 2기가 이후 느린속도 무제한, 6일 4만원정도) 구매해서 사용함.
주요 여행지에서는대부분 잘 터짐(LTE). 구글맵에서 지역 오프라인지도 저장해 가는것 추천
항공편
랄리더럼공항(RDU) - 애틀란타 - 칸쿤
Delta 항공 델타 마일리지로 티켓 끊음(4명 10만 마일리지 + 460 USD)
마일리지는 Amex Delta Skymiles Gold card 사인 업 보너스 받은 것으로 사용(부부가 둘 다 카드 만들었고 티켓 끊을 때 각자 2장씩 예매함)
랄리-애틀란타-칸쿤 갈 때는 칸쿤에서 수화물을 찾았고, 올때는 애틀란타공항에서 수화물 찾은후에 다시 부치는 과정이 있었음.
델타의 경우 기내 와이파이가 되서 비행중에 렌터카 예약등을 진행함
23년 여름엔 젯블루 하나였지만, 현재 RDU 홈페이지 확인해보니 젯블루, 델타, AA 등이 Cancun 직항편 운행중임.
렌터카
공항에서 급하게 알아보고 예약함 (부킹닷컴에서 MEX라는 멕시코 렌터카회사)
멕시코의 경우 렌터카 빌릴 때 필수적인 보험이 미국과 달라서 부킹닷컴에서 예약한 금액보다 추가 금액이 발생함. 자세하게 알아보고 비교 후 예약하는 것을 추천.
혼다 city(소형 세단=k3급임) 트렁크에 큰 캐리어2, 작은 캐리어2 딱 들어감. 총 금액 330USD/ 6일
하지만 렌터카가 있어서 이동이 편했고 자유롭게 일정 진행이 가능했음. (도로 상태가 안 좋은 곳이 좀 있기는 했지만 운전이 크게 위험하거나 어렵지는 않았음.)
택시비, 버스비 등 칸쿤지역의 교통비가 만만치 않고 애들이 있기 때문에 렌터카 빌린 것은 잘한 선택같음.
칸쿤공항 안의 MEX부스에서 예약확인 후 셔틀버스로 렌터카회사로 이동해서 렌트진행하고
반납도 같은 곳에 하고 나서 셔틀로 공항 이동함
상세일정
플라야 델 카르멘 가성비 호텔 3박
코주멜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2박
칸쿤(호텔존) 1박
1일차
칸쿤 공항도착 렌터카 대여 후 플라야 델 카르멘 이동(1시간 소요)
플라야 델 카르멘 시내 호텔 3박 - 잠만 잘 생각으로 가성비 호텔로 예약함(3박 140USD)
호텔근처 환전소에서 환전함(공항보다 유리한 환율 적용가능, 여권 필요함)
저녁에 바다 구경 물놀이, 시내구경
2일차
바야돌리드로 렌터카 관광
에크 발람(Ek Balam마야 피라미드)
플라야델카르멘에서 2시간반 소요 (유료/ 무료 도로가 있고 30분정도 차이남)
치첸이사가 더 유명한 곳인데 피라미드 아래에서 봐야만 하고 땡볕이라고 하고 입장료가 좀더 비쌈.
에크 발람은 덜 유명한데 피라미드 위에 올라가 볼 수 있음.
들어가는시골길에 주차장비용100페소(현금만)를 내고 들어가서 입장료 어른2, 아이2 1200페소(카드가능) 정도
익힐(Ik Kil) 세노떼
에크발람에서 한시간이동
입장료 현금만 가능하고 어른 180페소 어린이 120페소
라커, 구명조끼 포함. (아쿠아슈즈는 필요없음)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에 가야 물 색깔이 더 예쁨
익힐과 치첸이사가 가까이 있어서 둘이 묶어서 많이 간다고 하고 투어상품도 많음.
왕복 거리가 멀고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오전 일찍 출발해야 함.
여기까지 왔는데 피라미드를 꼭 봐야겠다, 유튜브에 많이 나오는 젤 유명한 세노떼니까 가봐야지 하면 가고
차량이동시간이 아까우면 과감히 빼는 것도 방법임.
피라미드는 툴룸 바닷가에 있는 유적지로 대체하거나, 세노떼는 플라야 델 카르멘 근처 가까운 곳에도 여러 곳 많기 때문.
3일차
Xel-Ha 워터파크 올 인클루시브 (8:30-18:00)
셀하 공식 홈페이지에서 10% 할인 받고 티켓 예약. 4인 가족 390 USD(날짜마다 가격이 다름)
준비물: 아쿠아슈즈, 휴대폰 방수팩, 선글라스, 모자, 갈아입을 옷, 수영복(래쉬가드), 선크림
수영복 입고 출발해서 오픈시간 맞춰 입장 후 아침 먹고, 폐장시간까지 놀고 조금 이른 저녁 먹고 나오면 됨.
주류는 오전 10시반 이후부터 줌.
-놀이기구등은 5시에 영업종료하고 나갈 준비하라고 하는데 식당은 6시까지 함
-주요 스팟에서 wrist band의 바코드를 찍고 나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유료로 미리/혹은 나중에 구입해야함. 하지만 키오스크에서 바코드 찍으면 그날 내가 찍은 사진들을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그거를 핸드폰으로 찍어가는 사람도 있었음.
4일차
Ultramar ferry로 차싣고 코주멜 섬 이동(여객페리와 다른곳에서 출발함)
코주멜 섬 드라이브후에 올 인클루시브 호텔 (옥시덴탈 코주멜 2박3일 700USD 정도) 휴식.
체크인은 3시부터지만 그전에 도착했고, 일찍 왔다고 얘기하니 식사나 수영장 이용은 그때부터 바로 가능하다고 함
5일차
코주멜 섬 관광후 올 인클루시브 호텔 휴식
6일차
Ultramar ferry로 플라야 델 카르멘 이동
에덴 세노떼 (어른 200, 어린이 100페소)방문후에
칸쿤 호텔로 이동. 퇴근시간 피해서 이동해야 함. 칸쿤 들어가는 길이 많이 막힘
칸쿤 호텔존 호텔에서 숙박만(올인클루시브 아님)
La isla paradise 쇼핑몰 구경(물가 비쌈)
7일차
오전에 렌터카 반납후 칸쿤 공항-애틀란타-RDU
우버로 귀가
개인적인 여행 후기
*오로지 칸쿤 호텔존(올인클루시브)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쉬는 여행을 계획할수도 있고,
칸쿤호텔존 올인클루시브 호텔 + 플라야델카르멘 지역 호텔을 조합하는 방법도 있음.
-플라야 델카르멘 지역이 물가도 칸쿤보다 싸고 밤에 시내 돌아다니기도 편하고 구경거리도 좀 있고 근처 주요 관광지(툴룸, 코주멜섬 등)나 액티비티(셀하나 각종 테마파크등) 이동도 가까움.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코주멜 섬으로 여객선으로 당일치기
(코주멜 섬이 다이버들의 성지라고 하네요)
페리(울트라마, 윈젯 두 운항사가 매시 정각에 홀짝 번갈아서 운항.
선착장이 플라야델카르멘 번화가에 바로 인접해있음. 윈젯이 조금 더 저렴함. 45분정도 소요됨
코주멜 섬에서 내려서 배타고 산호초 지역으로 나가는 스노클링 투어를 해보거나(선착장 내리면 바로 호객하는곳 많음)
혹은 유료비치클럽으로(파라다이스 비치클럽이 제일 유명하다고 함) 택시로 이동하여 하루종일 즐기고 오는것도 좋을 듯.
플라야 델카르멘으로 돌아가는 페리가 밤 9-10시까지 있음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툴룸 바닷가 폐허(유적지) 방문
치첸이사 대신 가볼만할 듯. 갔다가 근처 세노떼들을 방문하는걸로 하루 일정 가능
*세노떼는 플라야델카르멘과 툴룸 근처에 많음.
바야돌리드(칸쿤에서 2시간반)쪽에도 있지만 이동거리를 생각할 때 거기까지 안가도 될듯함. 입장료도 다양해서 구글 리뷰나 네이버 후기등을 보고 몇군데 다녀보면 될 듯. 플라야델카르멘 근처에 세노떼 아줄, 세노떼 에덴 둘이 가까이에 있는데 에덴세노떼 다녀왔는데 괜찮았음.
*Xel-ha와 같은 유료테마파크로 Xplor, Xcaret 등등 많은데 성향에 맞는곳으로 선택해서 가면 될 듯
(스칼렛 아르떼라는 리조트에 묵으면 위 테마파크가 다 무료라는데 대신 숙박비가 많이 비쌈)
그외에도 다양한 테마파크가 많이 있음.
*칸쿤 정글보트 타려다가 못탔음 직접 운전하고 맹그로브숲과 바다를 다녀볼수있다고 함.
*칸쿤 Isla mujeres(여인의섬) 못 가봤지만 후기가 좋아서 다음에 가보고싶음
*칸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선택시 리조트 내의 뷔페식 식당과 전문 레스토랑들(예약 필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할것! 리조트 후기에서 레스토랑의 예약이 어려워서 어쩔수 없이 식사를 뷔페에서만 먹고 왔다는 후기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저희가족에게 만약 다시 가라고 한다면
플라야 델 카르멘 4박 + 칸쿤 호텔존 올인클루시브 2박
1일 플라야델카르멘 이동
2일 툴룸+세노떼
3일 Xel-ha
4일 코주멜섬 당일치기
5일 칸쿤 호텔존 이동 호캉스
6일 칸쿤 호텔존 호캉스
7일 귀국
이렇게 할것 같아요(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칸쿤은 유명한 여행지고
(해조류를 빼면ㅠㅠ) 바다도 아름답고 즐길거리도 많더라고요
RDU에서 직항으로 멀지 않으니(한국에서 오려면 너무 멀잖아요)
망설이고 있으시다면 한번 가보세요
제 후기로 그 여행 계획 세우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떠난지 몇 달 되셔서 한국생활로 바쁘실텐데 이런 글 정리해서 남겨주시니 정말 대단하세요. 너무 소중한 글입니다. 올려주신 글 모두 정독 중입니다^^ 한국에서도 행복하시기를요!
Joomom님께서도 NC에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